개원 15주년 기념행사 … 소설가 박완서 씨 심사
소설가 박완서 씨가 직접 심사한 서울아산병원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자신의 간이식 수술과정을 글로 담은 양종현(울산시 중구) 씨의 <10월 31일생 : 아내의 눈물>이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 개원15주년을 맞아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양 씨의 글이 대상에 차지했다고 밝혔다.
양종현 씨는 지난해 가을 이승규 교수에게 간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자신의 간이식 수술과정을 자세하고 솔직한 어투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내부 심사와 더불어 소설가 박완서씨가 최종심사를 맡아 화제가 됐다. 박완서 씨는 심사평에서 "이 글은 간이식 환자의 수술과정이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묘사되고 있어 흥겨울(?) 정도이다. 참가작 중에 간이식 수술 체험담이 많았지만, 이 글이 가장 압권이었다"라며 양씨의 글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젊은 의사의 응급실스케치인 <평형을 달리는 저 푸른 선, 明滅하는…>(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임상강사)이, 우수상에는 문종희씨의 <살아있음은 황홀한 축복이다>와 성홍근씨의 <병이 약이다>, 양기순씨의 <희망을 줍는 사람들>, 임수현씨의 <고3의 희망>이 각각 영예를 차지하였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은 총 366여 편의 글로 접수되었으며, 이중 대상을 포함한 36편이 입상했다. 이들 당선작은 추후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
서울아산병원은 15일 개원15주년을 맞아 실시한 체험수기 공모전에서 양 씨의 글이 대상에 차지했다고 밝혔다.
양종현 씨는 지난해 가을 이승규 교수에게 간이식 수술을 받고 현재 건강한 상태이며, 자신의 간이식 수술과정을 자세하고 솔직한 어투로 표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이번 공모전은 내부 심사와 더불어 소설가 박완서씨가 최종심사를 맡아 화제가 됐다. 박완서 씨는 심사평에서 "이 글은 간이식 환자의 수술과정이 사실적이고 자세하게 묘사되고 있어 흥겨울(?) 정도이다. 참가작 중에 간이식 수술 체험담이 많았지만, 이 글이 가장 압권이었다"라며 양씨의 글을 추천했다.
이외에도 최우수상에는 젊은 의사의 응급실스케치인 <평형을 달리는 저 푸른 선, 明滅하는…>(정석훈 서울아산병원 정신과 임상강사)이, 우수상에는 문종희씨의 <살아있음은 황홀한 축복이다>와 성홍근씨의 <병이 약이다>, 양기순씨의 <희망을 줍는 사람들>, 임수현씨의 <고3의 희망>이 각각 영예를 차지하였다.
이번 체험수기 공모전은 총 366여 편의 글로 접수되었으며, 이중 대상을 포함한 36편이 입상했다. 이들 당선작은 추후 책으로 발간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