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장비 공개

발행날짜: 2011-11-30 11:52:28
  • 2011년 북미방사선학회에서 'ACUSON S3000' 공개

친환경 기술력과 윤리경영을 바탕으로 하는 세계적인 전기전자 기업인 지멘스 헬스케어 (대표 박현구)가 11월 27일부터 12월 2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2011 RSNA (The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 북미방사선학회)에서 29일(현지시간), 최신 프리미엄 초음파 진단기인 ‘ACUSON S3000 (아쿠손 S3000)’을 공개하였다.

새롭게 출시된 이 시스템은 최신 자동 초음파 융합 영상 기술과 함께 다중 영상 검토 기능까지 갖추고 있어, 복잡한 병리학을 분석하거나 조직검사와 같은 중재적 시술을 할 때 필요한 추가적인 임상 및 공간 정보를 제공한다.

지멘스의 다양한 탄성초음파 (elastography) 애플리케이션들을 결합함으로써 지멘스는 새로운 변형률(strain) 영상 애플리케이션인 Virtual Touch tissue IQ 영상을 개발하게 되었고, 이것은 지멘스가 변형률 탄성초음파 영상 분야의 선도자임을 입증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2011 RSNA에서 지멘스는 고해상도 (HD) 트랜스듀서 제품군에 새로운 장비 8C3 HD 를 소개하였다. 이 고해상도 트랜스듀서는 산부인과 및 소아과에서도 사용될 수 있도록 특별히 디자인 되었다.

새로운 울트라 프리미엄 제품인 ‘ACUSON S3000’ 초음파 시스템은 지멘스의 선도적인 초음파 기술과 eSie 융합 영상 기술을 진보시킨 것으로, 한번의 클릭으로 자동 3D CT 볼륨과 실시간 초음파의 융합이 가능하다. 지금까지 융합 기술은 CT 혹은 MR 영상을 수동으로 등록을 해야 했기 때문에 시간이 많이 걸렸다.

그리고 수동 재조정 시간을 줄이기 위해 환자들은 검사 받는 내내 움직이지 않은 채 누워 있도록 했다. 하지만 ‘ACUSON S3000’은 한번의 클릭 만으로 이 모든 영상이 자동으로 등록되어 이러한 한계를 극복하였다. CT 영상 등록도 몇 초 만에 해결할 수 있으며, 기존의 수동 등록 기법을 간편화 시켜, MR 등록 기간 동안 업무 능률을 크게 개선할 수 있게 됐다.

독일의 그로스하덴에 위치한 뮌헨 대학교 병원의 다분야 초음파 센터 조교수인 덕 안드레 클레버트(Dirk-André Clevert) 는 eSie 융합 영상 기술을 처음으로 사용해본 후, “새로운 eSie 융합 영상 기술을 사용하게 되면, 우리는 업무를 상당히 빠르게 처리를 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말하며, “기존 중재술은 일반적으로 후속 CT 검사를 필요로 했다.

그러나, 새로운 초음파 융합 솔루션으로 CT의 후속 검사 수가 줄어들 것이고, 추가적인 방사선 피폭 없이도 개선된 임상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점에서 이 장비는 모든 환자와 의료진들에게 아주 유익하다.”라고 밝혔다. 융합 영상은 진단과 후속 검사뿐만 아니라 영상을 이용한 중재술에도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이다.

다중 영상 검토를 통한 진단의 신뢰성 증가

융합 영상뿐만 아니라, ACUSON S3000* 시스템은 다중 영상 검토 기능이 있어 쉽고 빠르게 CT 및 MR 영상을 초음파 시스템에서도 서로 비교 가능하다. 이 기능은 다양한 측면에서 정보를 추가적으로 제공하여, 믿을 수 있는 진단결과를 도출, 의료진 의사결정을 도와준다.

영상 하나로도 병변의 경도를 수치 및 이미지로 확인 가능

탄성초음파(elastography) 영상에 있어 광범위한 경험을 지닌 지멘스는 이 분야에서 가장 다양한 탄성초음파 어플리케이션들을 보유하고 있다.

지멘스의 선도적 위치를 확인시켜주는 최신 애플리케이션 Virtual Touch tissue IQ는 하나의 영상을 통해 진단된 특정 질병 부위의 경도를 지도로 표현해주며, 신호가 병변까지 다다르는데 걸리는 속도도 동시에 확인 가능 하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정상조직보다 단단한 종양조직을 다른 색으로 표현하는 방법으로 각 병변이 지닌 경도를 이미지를 통해 파악할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수량적 평가도 가능하게 해준다.

2005년 도입된 eSie Touch Elasticity Imaging은 지멘스의 차세대음향기술인ARFI(Acoustic Radiation Force Impulse, 탄성측정초음파)를 활용한 지멘스의 독점 영상 구현 방식인 push-pulse Virtual Touch tissue 소프트웨어 애플리케이션으로 보완을 해왔다.

Virtual Touch Tissue Imaging 기술과 eSie Touch Elasticity Imaging 기술은 조직 압축을 통하여 엘라스토그램(elastogram)이라 알려진 가상의 경도 지도를 만든다. 이 두 가지 기술을 보완한 Virtual Touch tissue의 수량화는 신호의 전파 속도를 추가로 측정하여 병리학의 신호로 쓰이는 조직의 경도의 증가량을 최초로 유일하게 수량적으로 평가해준다.

HD 트랜듀서 기술 – 모든 임상 영상에 더욱 정확한 정보 제공

지멘스가 소유한 최신 고해상도 (HD) 초음파 트랜듀서 기술은 모든 임상 영상 기록에 필요한 최고의 정보를 제공해준다. 전통적인 초음파 트랜듀서 기술들과는 달리, HD 기술은 고해상도 초음파 요소를 채택함으로써 정확한 신호를 제공하여 개선된 영상 합성, 잡음과 반사파가 없는 높은 수준의 대조 해상도, 그리고 명확하게 조직 세포를 구별한 영상을 제공한다.

지멘스의 새로운 8C3 HD 초음파 프로브는 주로 산부인과 및 소아과에 사용하도록 디자인되었으며, 다양한 검사에서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한다. 이 트랜듀서는 표면 접촉을 개선하고, 스캐닝 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작은 발자국 모양을 특징으로 한다.

50% 확장된 시야는 임신 후기의 태아 머리 전체를 확인할 수 있도록 하여, 측정 및 해부적 시각화를 개선시켜준다. ACUSON S3000* 시스템에서는 최근에 도입된 방사선과와 산부인과 질환에는 6C1 HD 고밀도 초음파 프로브가, 가슴이나 복부와 같은 작은 부위에는 탁월한 영상을 제공하는 18L6 HD 프로브 등의 트랜듀서가 사용된다.

의료장비 시장의 변화에 따른 대비

지멘스 헬스케어는 변화하는 의료 시장에 대비하기 위한 기술혁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 글로벌 프로그램인 ‘아젠다 2013 (Agenda 2013)’을 발표했다. ‘아젠다 2013’은 기술혁신, 경쟁력, 지역발전 및 인적자원 개발과 같은 4개의 활동 분야를 선정하여, 향후 2년 동안의 실행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하고 있다.

새로운 글로벌 프로그램에 발맞추어, 지멘스 초음파 사업부는 환자 치료 역량을 감소시키는 것 없이 비용 부담의 관리를 도와주는 초음파 솔루션을 제공하는 제품들을 통해 혁신적인 포트폴리오를 계속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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