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 1회 TNF-알파억제제 첫 허가

이석준
발행날짜: 2012-08-16 09:38:26
  • 얀센 심포니, 2년간 류마티스관절염 치료유지율 93.3%

국내에서 TNF-알파억제제 월 1회 용법이 최초로 허가됐다.

한국얀센은 지난 14일 새 TNF-알파억제제 '심포니주 50mg(골리무맙)'이 류마티스 관절염, 건선성 관절염 및 강직성 척추염 치료제로 식약청 승인을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얀센에 따르면 '심포니'는 류마티스 관절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93.3%의 환자가 2년간 치료를 유지했다. 여기에는 TNF-알파억제제 중 최초로 한국인 환자 89명이 포함됐다.

또 '심포니'는 기존 TNF-알파억제제들보다 TNF-알파 친화도가 높아 적은 양으로 유효 치료 농도에 도달한다.

실제 다른 TNF-알파억제제들은 유효 치료 농동에 도달하기 위해 한달 기준 80~200mg을 투여해야하지만 '심포니'는 50mg 투여만으로 가능하다.

3상 허가 임상 연구에 참여한 서울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송영욱 교수는 "'심포니'는 한국인 임상 데이터가 축적됐고 2년 유지치료 결과도 매우 안정적임이 밝혀졌다. 곧 5년간 치료 데이터도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얀센 면역질환 사업부 유재현 이사는 "'심포니' 승인으로 얀센은 투여경로가 다른 두 종류의 TNF-알파억제제(레미케이드와 심포니)를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