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전문기업 '씨젠'(대표 천종윤)이 국내 수탁검사 전문기관인 네오딘의학연구소와 융합적 글로벌 헬스케어 구축을 위한 전략적 제휴를 위해 13일 협약식을 체결했다.

네오딘의학연구소는 대학병원ㆍ종합병원을 비롯해 전국 약 3000곳의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임상화학, 혈액학, 면역학, 미생물, 바이러스, 유전체, 핵의학, 환경의학, 진단병리학검사 분야 1000개 이상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형 5대 검사센터 중 하나.

국내 최대 규모 첨단 임상검사시스템을 보유하고 국책과제 등 전문 연구용 검사를 수행하며 하루 약 1만5000건 이상의 검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양사는 ▲유전체분야 검사시약ㆍ장비 공동 개발과 사용증진 ▲글로벌 검사센터 설립을 위한 공동투자 및 운영 ▲학술활동ㆍ마케팅 등 토털 헬스케어서비스 공동협력 등 미래지향적 발전을 위해 활발한 업무 협력과 상호 전문인력 교류 등 전 사업 부문에 걸쳐 상호 인프라의 적극적 협력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씨젠의 분자진단분야 핵심 특허기술과 다양한 분자진단 검사제품들은 네오딘의학연구소의 현장중심 진단검사 경험 및 학술연구 노하우와 결합돼 글로벌 분자진단시장 개척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천종윤 대표는 "씨젠의 동시다중검사 기술력과 네오딘의학연구소의 다양한 현장 진단검사 경험 및 임상지식은 신제품 연구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