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공압지혈대' 성공신화 재현

정희석
발행날짜: 2013-03-20 06:28:42
  • KIMES 2013대성마리프, 최신 기능 'DTS-3000' 공개

100% 수입에 의존했던 DVT(정맥혈전) 예방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대성마리프'가 첨단 공압지혈대 신제품으로 척박한 국내 의료기기시장에서 다시 한번 국산 의료기기 '성공신화'를 재현한다.

대성마리프는 KIMES 2013에서 지난 3년간 국내외시장에서 제품력을 인정받아온 공압지혈대 'DTS-2000'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한 첨단 공압지혈시스템 'DTS-3000' 시리즈를 공개한다고 밝혔다.

첨단 스마트 지혈시스템 'DTS-3000'은 해외 공압지혈대 브랜드와 견줘 결코 뒤떨어지지 않는 기술력과 기능을 자랑한다.

첨단 스마트 지혈시스템 'DTS-3000'
DTS-3000은 장시간 사용으로 인한 피부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는 LOP 센서 적용 자동조절 지혈 기능과 고감도 터치스크린 및 환자 수술기록 장치, 안전한 수술을 위한 감염방지 디자인, 자동감지 알람 시스템 등을 적용했다.

또 본체와 더불어 사용되는 커프들도 오랜 공압 기술과 디자인을 바탕으로 개발된 일회용 및 재활용 모두 사용이 가능하다.

대성마리프는 134도 열에 견딜 수 있는 고압멸균용 커프 등도 KIMES 2013에서 선보여 우수성을 적극 홍보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해외 유명 지혈시스템 전문 제조사와 딜러들이 DTS-3000을 보고자 KIMES 기간 중 대성마리프 부스를 직접 방문한다.

국내 최초 DVT 예방시스템 개발

대성마리프가 국내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해 국내 유수 병원에 공급하고 있는 '정맥혈전예방시스템'은 외상이나 수술로 인해 발생되는 DVT(Deep Vein Thrombosisㆍ정맥혈전)가 인체를 순환해 폐의 미세혈관을 막을 경우 폐색전을 유발시켜 사망으로 이어질 수 있는 위험한 병증을 예방하기 위한 의료기기.

한국의 경우 DVT 발생률이 서구사회와 비슷할 정도로 매우 높아지는 추세에 있어 그 어느 때보다 정맥혈전예방시스템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정맥혈전 예방시스템 'DVT-3000'
기존 정맥혈전 예방법은 정맥혈전을 용해시키는 의약품이나 압박스타킹에 의존해 효과적인 혈전 예방에 어려움이 있었다.

하지만 대성마리프의 DVT-2600 개발로 기존 정맥혈전 용해제를 사용할 수 없던 환자들이나 고위험군 환자들에게 기존 예방법과 병행하거나 또는 순환장치만 별도로 사용할 수 있게 돼 DVT 발생으로 인한 사망 위험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특히 대성마리프는 기존 국내 병원들이 수입에 의존했던 DVT 예방시스템을 국산화함으로써 국산 의료기기 정착화에도 큰 일익을 담당했다.

글로벌 공압의료기기업체로 '우뚝'

대성마리프는 20년간 공압응용의료기기 선두기업으로 메디칼, 미용 그리고 홈케어시장에 맞는 다양한 제품을 개발해 해외 73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특히 'DOCTOR LIFE'는 해외시장에서 공압의료기기를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고 있으며, 많은 유수의 수입사와 관련 글로벌기업들과 판매제휴를 진행하고 있다.

대성마리프의 시장 경쟁력은 공압 분야에서 오랫동안 쌓아온 앞선 기술 축적과 다양한 모델 및 액세서리 구성으로 구매자들에게 다양한 선택 사양을 제공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불어 중국이나 대만보다는 고가지만 외산 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는 점 또한 대성마리프의 향후 지속적인 높은 성장률을 기대할 수 있는 대목.

대성마리프 이재화 회장은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탄탄한 해외 대리점을 기반으로 관련 분야에서의 지속적인 아이템 발굴과 기술 향상으로 보다 폭넓은 제품 개발과 시장개척을 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과감한 R&D 투자 확대와 고급인력 채용 그리고 산ㆍ학ㆍ연과 정부와의 지속적인 유대를 이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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