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제2회 예술치유 페스티벌 개막

발행날짜: 2013-05-16 09:18:16
  • 14일~24일까지, 전시회, 음악회, 체험행사 등 진행

명지병원(병원장 김세철)이 최근 제2회 예술치유 페스티벌 행사를 개막했다.

'마음의 소리와 만나다'를 주제로한 예술치유 페스티벌은 오는 24일가지 영화배우 오정해씨를 비롯해 전문 예술인들과 명지병원 의료진, 환우들이 함께 참여해 미술전시회 및 시화전, 콘서트, 찾아가는 병동음악회 등으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14일부터 24일까지 1층 로비에서 진행되는 전시회 '마음의 소리를 보다'는 소아병동과 정신건강의학과 별마루 낮병동 환우, 암 환우 등이 그동안 예술치유를 통해 만들어낸 미술작품과 시, 노랫말 작품 등 200여점이 소개된다.

페스티벌 개막공연으로는 중앙대 전통예술학부 전공자들이 진행했고 제6회 힐링콘서트는 가야금 독주, 타악 퍼포먼스, 판소리, 사물놀이 등으로 꾸며졌다.

16일 오후 4시에는 로비에서 제7회 힐링콘서트가 이권희 팝피아니스트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지며, 5월20일과 21일, 23일에는 오후 4시부터 환우들이 입원해 있는 입원실을 음악치료사들이 직접 찾아가는 찾아가는 병동음악회 'Bedside Concert'가 힐링콘서트로 펼쳐진다.

22일 오후 4시 병원 로비에서는 환자와 의사가 함께하는 음악회 '명지 환의콘서트'가 열린다.

이 행사에는 명지병원 유방암환우회(명유회) 회원들과 유방갑상선센터 신혁재 센터장을 비롯한 의료진 10명이 참여하며 암 환우가 직접 만든 자작곡을 직접 또는 의사와 함께 발표하는 특별한 순서도 마련된다.

페스티벌의 대미를 장식하는 폐막 공연은 영화배우 오정해와 함께하는 제12회 힐링콘서트로 마련된다.

영화배우 오정해의 사회로 이날 오후 4시부터 명지병원 로비에서 펼쳐지는 콘서트에는 사회자 오정해 씨가 직접 판소리와 민요를 부르는 것을 비롯해 대교TV어린이합창단, 민요중창단 별樂, 하프연주 등으로 꾸며진다.

명지병원 제2회 예술치유 페스티벌은 관심 있는 사람이면 환자나 보호자는 물론 지역주민 누구나가 사전 접수 없이 참여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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