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멍난 기피과 이번엔 달라질까…후반기 전공의 모집

발행날짜: 2013-08-02 12:10:02
  • 7일부터 인턴 248명·레지던트 496명 선발…23일 합격 발표

서울대병원 등 103개 수련병원이 오는 7일부터 후반기 전공의 모집에 들어간다.

이에 따라 과연 전반기 모집에서 참담한 결과를 맞은 외과계열 기피과목들이 정원을 채울 수 있을지 주목된다.

대한병원협회는 최근 2013년도 후반기 전공의 모집 시행계획을 확정하고 2일 이를 공고했다.

이번에 레지던트 1년차 후반기 모집에 들어가는 병원은 103개 수련병원으로 총 496명의 레지던트 1년차를 모집한다.

우선 서울대병원이 산부인과 3명과 가정의학과 1명을 모집하며 세브란스병원은 외과 2명, 산부인과 1명, 비뇨기과 3명, 마취통증의학과 1명을 뽑는다.

서울아산병원은 내과 1명을 비롯해 5명의 레지던트를 선발하며 삼성서울병원은 산부인과 2명 등 6명을, 전공의 총 정원제를 실시중인 가톨릭중앙의료원은 외과 4명을 포함해 16명을 모집하게 된다.

후반기 전공의 모집 원서 접수는 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오는 17일 필기시험후 21일 면접시험을 거쳐 23일 각 수련병원별로 합격자를 발표한다.

인턴 모집은 서울대병원을 포함해 49개 수련병원이 248명을 모집한다.

원서접수는 마찬가지로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며 필기시험은 의사국시 전환성적으로 갈음하고 21일 면접을 실시한 뒤 23일 합격자가 발표된다.

레지던트 필기시험은 내과 15문제, 외과 15문제, 소아청소년과 10문제, 산부인과 10문제가 객관식 5지 선다형으로 진행되며 정신건강의학과는 선택과목으로 치러진다.

이번 후반기 전공의 모집은 전반기에 전공의로 임용된 사람이나 군징집 보류자는 응시할 수 없으며 중복 응시 또한 제한된다.

또한 만약 현재 2년차 이상으로 수련중인 전공의가 후반기 모집에 응시하길 원할 경우 원서 접수 기간전에 해당 병원에 전공의 수련중단, 즉 사직서를 제출해야 한다.

특히 사직서를 제출한다 해도 수료 예정 년차에 맞춰 다른 진료과목을 수련하고자 하는 경우만 응시가 가능하며 같은 진료과목에는 지원할 수 없다.

한편, 군징집 보류 여부 등은 병무청 현역입영과(T.042-481- 2737)로 문의가 가능하며 기타 전형 관련 자세한 문의 사항은 모집 수련병원이나 대한병원협회 병원신임평가센터(T.02-705-9272~7)에서 상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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