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병원 이병로 교수팀, 포스터 학술상 수상

발행날짜: 2013-11-06 14:03:10
  • 매독 맥락망막염의 병변 진행, 다양한 영상기법으로 제시

한양대병원 안과 이병로 교수팀이 지난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제 110회 대한안과학회 추계 학술대회’에서 포스터 학술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병로 교수팀 (이병로 교수, 신용운 교수, 김유정(R4))은 ‘급성 매독 후부 판모양 맥락망막염의 다양한 영상 소견’ 이라는 내용으로 비교적 드문 질환인 매독 맥락망막염의 병변을 다양한 영상기법을 이용해 치료 전후의 영상을 연속적으로 제시, 질병의 자연경과를 이해하는 도움을 준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됐다.

한편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영 전임의도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우수포스터상 수상했다.

한양대구리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오대영 전임의가 지난 11월 1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열린 ‘2013년 대한생물정신의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포스터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은 정신건강의학과 최준호 교수, 김대호 교수가 공동으로 연구하여 발표한 것으로 제목은 ‘알코올 관련 자극이 뇌 활성화에 미치는 영향 : 기능 MIR를 이용한 뇌기능 연구’이다.

주요 내용은 알코올 중독으로부터 벗어난 사람의 뇌기능을 연구한 결과 언어 담당 뇌영역의 활성화가 감소돼 있으며 특히, 알코올 중독이었던 사람들은 현재 알코올 관련 자극을 위협 신호로 감지하고 뇌의 전두엽 하측 부위가 활성화 되어 알코올 자극을 회피하는 것을 확인하였다는 내용이다.

이와 관련 오 전임의는 “논문을 바탕으로 알코올 중독 환자들의 치료에서 경두개 뇌 자극술과 같은 특정 뇌영역 자극 치료법이 더욱 각광 받으며 새로운 중독 치료로써 뛰어난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오대영 전임의는 한양대 의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대한신경정신의학회, 미국 뇌과학회 정회원 등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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