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양기관 단체와 협의, 의료계는 대폭인하 주장
KT가 EDI 서비스 이용요금 인상을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져 가뜩이나 경영난에 시달리고 있는 의료계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KT와 의료관련 단체, 심평원등은 지난 23일 EDI 서비스 이용요금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KT측은 물가인상율과 임금인상분을 감안, 최소 3% 이상 인상을 의료계는 EDI 사용자의 급속한 증가와 의료기관들의 경영난을 감안 대폭 인하를 주장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현재 전체 의료기관의 82% 가량이 EDI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EDI로 전환될 전산청구까지 포함한다고 하면 92%에 육박할 것"이라며 "공급자 입장에서는 이용기관의 증가분만큼 매출액 규모가 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97년까지만 하더라도 1,500여개에 불과하던 EDI 기관은 6년이 지난 2004년 7월 현재 5만7000여개로 무려 36배나 늘었다.
이에 대해 KT측 관계자는 "아직 협상중인 사안이지만 물가인상등 인상요인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진행중인 협상을 통해 인상안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DI 이용요금은 지난해 11월 서비스 도입 이후 처음 인하된바 있다.
요양기관 종별로 병원·종합전문병원은 14% 플러스 알파, 의원·치과의원·한의원은 14%, 약국은 12%의 이용료가 각각 인하됐다.
KT와 의료관련 단체, 심평원등은 지난 23일 EDI 서비스 이용요금과 관련한 간담회를 갖고 의견을 조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KT측은 물가인상율과 임금인상분을 감안, 최소 3% 이상 인상을 의료계는 EDI 사용자의 급속한 증가와 의료기관들의 경영난을 감안 대폭 인하를 주장했다.
의료계 한 관계자는 "현재 전체 의료기관의 82% 가량이 EDI를 실시하고 있으며 앞으로 EDI로 전환될 전산청구까지 포함한다고 하면 92%에 육박할 것"이라며 "공급자 입장에서는 이용기관의 증가분만큼 매출액 규모가 늘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실제로 지난 97년까지만 하더라도 1,500여개에 불과하던 EDI 기관은 6년이 지난 2004년 7월 현재 5만7000여개로 무려 36배나 늘었다.
이에 대해 KT측 관계자는 "아직 협상중인 사안이지만 물가인상등 인상요인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며 "진행중인 협상을 통해 인상안을 이끌어낼 계획"이라고 말했다.
EDI 이용요금은 지난해 11월 서비스 도입 이후 처음 인하된바 있다.
요양기관 종별로 병원·종합전문병원은 14% 플러스 알파, 의원·치과의원·한의원은 14%, 약국은 12%의 이용료가 각각 인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