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 '식물' 비대위 해체…3월 10일 의사 총파업

안창욱
발행날짜: 2014-02-19 10:51:59
  • 19일 상임이사회에서 결정, 총파업 회원 투표도 21일로 연기

[메디칼타임즈=] 의협이 비상대책위원회를 해체하기로 결정했다. 또 총파업 결정이 날 경우 3월 10일로 늦추기로 했다.

의협은 19일 상임이사회를 열어 이같이 결정했다.

비대위 노환규 위원장은 18일 의협 비대위 협상단이 의료발전협의회에서 협의한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며 위원장에서 사퇴했다.

그러자 협상단을 이끈 임수흠(서울시의사회장) 단장이 노 회장의 발언에 반발해 사퇴하겠다는 입장을 표명했고, 상당수 비대위 위원들이 사퇴의 뜻을 표명한 상태다.

사실상 식물 비대위로 전락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의협은 비대위를 해체하고 협회가 직접 투쟁을 주도하기로 결정했다.

이와 함께 당초 이날부터 총파업 여부를 묻는 회원 투표를 하기로 했지만 21일로 늦추고, 회원 과반수 이상이 파업에 찬성할 경우 3월 10일 단행하기로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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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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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의총들아.. 2014.02.19 16:16:46

    전의총들아 제발...
    이 양반 니들이 옹위했으니..
    도로 데려가다오...
    회비도 걷어서 월급도 주고 비서도 주고 관용차도 줘라..
    그래야 물러나던지 할거 같다...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다오...제발 전의총회장으로 도로 데려가다오...파업이든 집단 삭발이던 전의총에서 회장으로 데려가서 해다오....

  • No=No 2014.02.19 11:54:46

    내부 소통도 않되면서 파업은 무슨....
    윤창겸부회장도 못믿고 날려 버리고 머리 깍은 임수흠부회장도 못믿어 뒷북치고 영리한 송형곤은 대변인은 공제회로 도망갔으니 이제 남은 것은 방상혁 뿐이겠군. 회장은 월급나오니 내려 놓기는 아쉽고 지금 사퇴하면 의협회장 보궐선거해야 하니 고민이라 판단되니 머리가 자꾸 하얗게 될 수 밖에 없지요. 여의도에서 식칼 꺼꾸로 잡고 생쑈할 때 그는 탤런트지 회장이 아님을 알고 있었지. 국회의원 선거는 아직 멀었고 정부에 약점은 잡혀 있고 주위사람은 못 믿겠고 본인은 튀어야 겠고.... 회원을 위한 회장인지 회장을 위한 의협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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