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정책 및 보험정책 핵심 과장급 라인이 전면 교체됐다.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는 26일자로 보건의료정책과장에 이형훈 복지정책과장(행시 38회, 연세대 경영학과), 보험정책과장에 최종균 인사과장(행시 37회, 서울대 인류학과) 등 11명의 과장급 인사를 단행했다.

또한 신꽃시계 보건산업정책과장이 지역복지과장으로 자리를 옮겼고, 황승현 기획조정담당관(행시 39회, 서울대 사회복지학과)이 바통을 이어받았다.

해외의료진출 실무를 총괄한 정호원 과장이 사회서비스정책과장으로 이동했으며, 보건산업정책과 정은영 기술서기관(약사, 서울대 제약학과)이 후임으로 발탁됐다.

이형훈 의료정책과장은 원격진료 및 일차의료개선 시범사업 등 의료현안을 총괄하며, 최종균 보험정책과장은 건강보험 구조개편과 보장성 강화 등을 맡게 됐다.

이 과장은 원만한 대인관계와 꼼꼼한 업무처리로, 최 과장은 추진력과 기획력을 겸비한 공무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밖에 김현준 국민연금정책과 김현준 과장이 인사과장으로, 자립지원과 이상진 과장이 기획조정담당관으로, 지역복지과 은성호 과장이 복지정책과장으로, 사회서비스정책과 양종수 과장이 장애인정책과장으로, 장애인정책과 김혜진 과장이 국민연금정책과장으로 각각 자리를 옮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