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칼타임즈와 데일리팜이 공동 주최하고 한국제약협회와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가 후원한 '제2회 대한민국 제약산업 홍보·광고 대상'이 지난해에 이어 지난 20일 서울 팔레스호텔에서 홍보·광고인들의 축제로 개최됐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한정호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를 비롯해 이행명 한국제약협회 홍보위원장(현 명인제약 회장), 이상석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 상근 부회장이 모여 심사를 진행한 결과, 홍보부문 대상에는 대웅제약이, 광고부문 대상은 한국메나리니의 '풀케어'가 선정되는 기쁨을 누렸다.
홍보부문 최우수상에는 글락소스미스클라인(GSK), 광고부분 최우수상은 바이엘코리아의 '베로카'가 선정됐다.
우수상은 홍보부문에서 조아제약과 한미약품이, 광고부분에서 동아제약 '베나치오'과 RB코리아 '게비스콘'가 치열한 경합 끝에 수상작으로 최종 결정됐다.
한정호 심사위원장은 "1회에 비해 제약회사들이 광고에 과감한 시도를 하고 있다"며 "스토리텔링 기법 등을 활용하는 등 과거의 제약광고 이미지를 탈피하고 있다"고 공모작들의 수준이 모두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수상작 발표에만 머물지 않고, 센드아트 공연, 옛날 CF 감상 등을 통해 제약업계 홍보·광고인들 모두가 함께 즐기는 무대를 꾸며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