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점자만 15명 지원 치열한 경쟁…내신 성적이 당락 갈라
수학능력시험에서 만점을 받고도 무려 3명이나 연세대 의과대학 입시에서 탈락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수능이 만점자만 27명이 나오는 등 이른바 '물수능'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13일 연세대학교 등에 따르면 올해 연세의대 정시 모집에서 수능 만점자 3명이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현재 추가합격 대기번호를 받은 채 마음을 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합격자들에 비해 내신 성적이 다소 저조하고 과목별 편차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세의대 정시모집은 수능 점수 90%와 내신과 학생부 등을 종합한 10%를 반영해 총 27명을 선발했다.
하지만 수능 만점자만 무려 15명이 지원한데다 과목별 표준점수가 벌어지면서 만점자 3명이 고배를 마셨다.
같은 만점이라고 해도 선택한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가 미세하게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과목 선택의 실패가 정시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실제로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27명 중 앞서 치러진 수시모집에서 합격증을 받은 학생은 4명에 불과했다.
그만큼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얘기다.
연세대 관계자는 "특정 학생들의 합격, 불합격 여부와 이유는 설명할 수 없다"며 "워낙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수능이 만점자만 27명이 나오는 등 이른바 '물수능'으로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13일 연세대학교 등에 따르면 올해 연세의대 정시 모집에서 수능 만점자 3명이 탈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이들은 현재 추가합격 대기번호를 받은 채 마음을 졸이고 있는 상황이다.
이들은 합격자들에 비해 내신 성적이 다소 저조하고 과목별 편차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연세의대 정시모집은 수능 점수 90%와 내신과 학생부 등을 종합한 10%를 반영해 총 27명을 선발했다.
하지만 수능 만점자만 무려 15명이 지원한데다 과목별 표준점수가 벌어지면서 만점자 3명이 고배를 마셨다.
같은 만점이라고 해도 선택한 과목에 따라 표준점수가 미세하게 다를 수 있다는 점에서 과목 선택의 실패가 정시 탈락이라는 결과로 이어진 셈이다.
실제로 이번 수능에서 만점을 받은 27명 중 앞서 치러진 수시모집에서 합격증을 받은 학생은 4명에 불과했다.
그만큼 최상위권 학생들의 변별력이 크게 떨어졌다는 얘기다.
연세대 관계자는 "특정 학생들의 합격, 불합격 여부와 이유는 설명할 수 없다"며 "워낙 최상위권 학생들의 경쟁이 치열해 이런 상황이 벌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