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이영찬)은 국산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와 의료기기산업 발전을 위해 지난 24일 ‘제4회 의사(MD)-기업(CEO) 초청 디너 심포지엄’을 개최해 의료기관과 의료기기업체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복지부, 식약처, 정부 유관기관, 의료기관(MD) 및 의료기기업체(CEO) 등 관련 인사 100명 내외가 참석해 의료기기산업 육성을 위한 정부 지원 정보를 공유하고 아이디어와 기술 교류를 통해 경쟁력 있는 의료기기 제품 개발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먼저 1부에서는 병원과 업체 간 공동 협력을 위한 복지부·진흥원 지원사업 소개과 융·복합 의료기기 신속제품화 지원사업에 대한 식약처 발표가 이어졌다.

이어 2부에서는 병원-업체 간 의사소통의 장으로 분당서울대병원 허찬영 교수와 한독 박을준 연구소장 발표와 함께 수요자와 공급자 입장에서 협업 필요성 및 각자 관심 연구 분야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의료기기 특성상 수요자 지향적인 제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병원-기업 간 아이디어와 기술을 교류하고 경쟁력 있는 제품 개발을 촉진하는 기반이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