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사대표자궐기대회 개최…"기요틴 강행 땐 전면 투쟁"
"오늘 이 자리는 정부에 투쟁을 선포하는 중요한 장소다."
전국의사들이 의협으로 집결,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집행부도 단합과 결집만이 정부의 불합리한 제도를 막을 유일한 수단이라며 집행부를 중심으로 한 결집을 촉구했다.
24일 의사협회는 의협 회관 3층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추진 경과, 한방 실체 고발, 복지부 의료정책의 문제점 등을 공개했다.
대회사를 통해 추무진 회장은 "오늘 우리는 단호한 마음가짐으로 다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들의 숭고한 의업을 억압하고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무참히 외면하는 정책이 아직도 철회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보건의료 기요틴 철회를 위해서는 우선 우리 의료계의 단합과 결집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표자분들이 여론을 주도하고 내부의 단결을 도모해 뭉친다면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결집을 촉구했다.
그는 "각 지역, 직역마다 우리 11만 회원들의 가슴 속에 강력한 저항의 불길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존경하는 대표자분들이 투쟁의 대오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추무진 회장은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의 즉각 폐기 ▲의정합의의 조속한 재개를 요구하며 단상에서 내려왔다.
현병기 비대위 공동위원장도 현실 타개를 위한 회원들의 결집을 화두로 올렸다.
현병기 위원장은 "회원들의 뜻에 충실히 부응하지 못한 점을 사죄드린다"며 "의료계의 급박한 문제들로 토요일 오후 의사 대표자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베이트 쌍벌제와 도가니법 등 유독 의사에게 불리한 온갖 법안과 문제들로 회원들이 눈불과 불면의 밤을 지새우고 있다"며 "수 십 년간 지속된 저수가로 병원의사 및 대학병원 교수들조차 노동자로 전락하고 급여가 삭감되는 현실이 당혹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가로막는 힘없는 사마귀가 아니라 역사의 수레바퀴가 제자리에 놓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진흙탕과 비바람 속에서도 우리들은 바퀴를 부여잡고 제 궤도에서 이탈되지 않게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쌍벌제 등으로 회원들의 숭고한 면허가 길바닥 낙엽처럼 무시되는 치욕적인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16개 시도의사회장들과 의료계 리더들이 하나로 뭉쳐 행동할 수 있다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표자들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표자들은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과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 정책 중단을 촉구한다며 향후 강력한 투쟁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국민 건강권을 무시한 정부에 있음을 밝힌다고 경고했다.
전국의사들이 의협으로 집결, 규제기요틴 저지를 위한 목소리에 힘을 실었다.
집행부도 단합과 결집만이 정부의 불합리한 제도를 막을 유일한 수단이라며 집행부를 중심으로 한 결집을 촉구했다.
24일 의사협회는 의협 회관 3층에서 전국의사대표자대회를 개최하고 비상대책위원회 추진 경과, 한방 실체 고발, 복지부 의료정책의 문제점 등을 공개했다.
대회사를 통해 추무진 회장은 "오늘 우리는 단호한 마음가짐으로 다시 이 자리에 모였다"며 "우리들의 숭고한 의업을 억압하고 국민의 건강과 환자의 안전을 무참히 외면하는 정책이 아직도 철회되지 않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보건의료 기요틴 철회를 위해서는 우선 우리 의료계의 단합과 결집이 가장 중요하다"며 "대표자분들이 여론을 주도하고 내부의 단결을 도모해 뭉친다면 강한 힘을 발휘할 수 있다"고 결집을 촉구했다.
그는 "각 지역, 직역마다 우리 11만 회원들의 가슴 속에 강력한 저항의 불길이 일어날 수 있도록 노력해 주길 간곡히 부탁드린다"며 "존경하는 대표자분들이 투쟁의 대오에 앞장 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날 추무진 회장은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의 즉각 폐기 ▲의정합의의 조속한 재개를 요구하며 단상에서 내려왔다.
현병기 비대위 공동위원장도 현실 타개를 위한 회원들의 결집을 화두로 올렸다.
현병기 위원장은 "회원들의 뜻에 충실히 부응하지 못한 점을 사죄드린다"며 "의료계의 급박한 문제들로 토요일 오후 의사 대표자들이 모일 수밖에 없는 안타까운 상황에 도달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리베이트 쌍벌제와 도가니법 등 유독 의사에게 불리한 온갖 법안과 문제들로 회원들이 눈불과 불면의 밤을 지새우고 있다"며 "수 십 년간 지속된 저수가로 병원의사 및 대학병원 교수들조차 노동자로 전락하고 급여가 삭감되는 현실이 당혹스럽다"고 꼬집었다.
그는 "역사의 수레바퀴를 가로막는 힘없는 사마귀가 아니라 역사의 수레바퀴가 제자리에 놓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진흙탕과 비바람 속에서도 우리들은 바퀴를 부여잡고 제 궤도에서 이탈되지 않게 힘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쌍벌제 등으로 회원들의 숭고한 면허가 길바닥 낙엽처럼 무시되는 치욕적인 상황을 결코 좌시하지 않겠다"며 "16개 시도의사회장들과 의료계 리더들이 하나로 뭉쳐 행동할 수 있다는 데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이날 대표자들은 "국민건강권 수호를 위해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을 즉각 철회하라"는 결의문을 채택했다.
대표자들은 보건의료 기요틴 정책과 한의사의 현대의료기기 허용 정책 중단을 촉구한다며 향후 강력한 투쟁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국민 건강권을 무시한 정부에 있음을 밝힌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