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총회서 복귀찬성 194명-반대 87명 가결
지난 6월부터 시작된 동국의대생들의 투쟁이 사실상 종료됐다.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는 30일 총회를 통해 수업복귀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290명 중 194명(67%)이 복귀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반대는 87명이었고 무효표는 9명이었다.
당초 비대위측은 서울상경 투쟁과 법적 조치 등을 천명하며 강경투쟁을 주창했으나 결국 학교측의 절충안을 받아들여 학생, 교수회, 동문회, 전공의, 학장이 참여하는 5자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정식명칭인 '동국의대 발전을 위한 5자 협의체'에서는 9월5일 첫 정기모임을 시작으로 이후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공통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비대위는 5자협의체가 결성되고 참여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결국 수업복귀 투표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에 비대위는 총회에서 수업복귀를 결정함에 따라 투쟁 종료 시기에 대한 논의와 투쟁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동국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열악한 교육환경과 수련환경에 반발하여 지난6월부터 수업거부와 진료거부 등 투쟁에 나섰다. 특히 재단측의 동국대 한방병원과 경주병원의 합병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그러나 재단측의 무관심으로인해 전공의들이 복귀를 결정하는 등 투쟁은 큰 성과없이 원점에 머물다 마무리된 셈이다.
다만 이번에 결성된 5자협의체에서 어떠한 입장이 나올것인지가 추후 관심 대상으로 주목된다.
동국대학교 의과대학 비상대책위는 30일 총회를 통해 수업복귀 찬반투표를 실시한 결과 총 투표수 290명 중 194명(67%)이 복귀에 찬성했다고 밝혔다. 반면 반대는 87명이었고 무효표는 9명이었다.
당초 비대위측은 서울상경 투쟁과 법적 조치 등을 천명하며 강경투쟁을 주창했으나 결국 학교측의 절충안을 받아들여 학생, 교수회, 동문회, 전공의, 학장이 참여하는 5자협의체 구성에 합의했다.
정식명칭인 '동국의대 발전을 위한 5자 협의체'에서는 9월5일 첫 정기모임을 시작으로 이후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을 모아 공통된 목소리를 내기로 했다.
비대위는 5자협의체가 결성되고 참여하는 것에 긍정적으로 판단하고 결국 수업복귀 투표까지 오게 된 것이다.
이에 비대위는 총회에서 수업복귀를 결정함에 따라 투쟁 종료 시기에 대한 논의와 투쟁 마무리 작업에 들어갔다.
동국의대생들과 전공의들은 열악한 교육환경과 수련환경에 반발하여 지난6월부터 수업거부와 진료거부 등 투쟁에 나섰다. 특히 재단측의 동국대 한방병원과 경주병원의 합병결정에 크게 반발했다.
그러나 재단측의 무관심으로인해 전공의들이 복귀를 결정하는 등 투쟁은 큰 성과없이 원점에 머물다 마무리된 셈이다.
다만 이번에 결성된 5자협의체에서 어떠한 입장이 나올것인지가 추후 관심 대상으로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