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국시 수석 합격한 고대의대 정한나씨
"전혀 생각 못했는데 놀랍다. 영광이다."
제81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정한나 씨(고대의대·93년생)는 18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제81회 의사국시에서 360점 만점에 332점을 획득한 장씨는 한의사인 엄마를 따라 가정방문 진료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의사의 꿈을 키웠다.
환자를 치료하는 엄마를 보며 아픈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그가 생각하는 의사의 모습도 엄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엄마는 늘 의사가 되고 나면 기술에 치우치지 쉬울텐데 마음을 생각하는 의사가 되야 한다. 핵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셨어요"고 전했다.
정씨는 전공과목이나 인턴 병원은 정하지 못한 상태. 하지만 앞으로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신념은 명확했다.
고교시절에는 막연하게 개원만 생각했는데 의대수업을 듣고 연구에 참여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는 "어릴 적에는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의대에 와서보니 연구도 매우 중요한 분야이고 또 다른 진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대학에 남아 연구를 많이하고 논문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정씨는 의사국시를 준비해야 하는 후배들에게는 "국시는 경쟁이라기 보다는 절대평가이니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당부를 잊지 않았다.
그는 이어 "커리큘럼에서 매번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실습기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제81회 의사국가시험에서 수석의 영예를 차지한 정한나 씨(고대의대·93년생)는 18일 전화 인터뷰를 통해 이같이 소감을 밝혔다.
제81회 의사국시에서 360점 만점에 332점을 획득한 장씨는 한의사인 엄마를 따라 가정방문 진료를 다니면서 자연스럽게 의사의 꿈을 키웠다.
환자를 치료하는 엄마를 보며 아픈 사람을 치료할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었던 것.
그가 생각하는 의사의 모습도 엄마로부터 많은 영향을 받았다.
그는 "엄마는 늘 의사가 되고 나면 기술에 치우치지 쉬울텐데 마음을 생각하는 의사가 되야 한다. 핵심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당부하셨어요"고 전했다.
정씨는 전공과목이나 인턴 병원은 정하지 못한 상태. 하지만 앞으로 어떤 의사가 될 것인지에 대한 신념은 명확했다.
고교시절에는 막연하게 개원만 생각했는데 의대수업을 듣고 연구에 참여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그는 "어릴 적에는 인술을 펼치는 의사가 되고 싶다는 생각만 했는데 의대에 와서보니 연구도 매우 중요한 분야이고 또 다른 진료가 될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면서 "대학에 남아 연구를 많이하고 논문을 내고 싶다"고 말했다.
또한 정씨는 의사국시를 준비해야 하는 후배들에게는 "국시는 경쟁이라기 보다는 절대평가이니 지나치게 스트레스 받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당부를 잊지 않았다.
그는 이어 "커리큘럼에서 매번 최선을 다해야 하지만 실습기간에도 최선을 다하는 것을 권하고 싶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