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약물학회 학술대회, 정신분열병 및 양극성 장애 임상결과 발표
한국릴리(대표 롭 스미스)가 지난 3일 개최된 2004년 대한정신약물학회(이사장 윤도준) 추계학술대회에서 국내 발매 7주년을 맞은 정신질환치료제 자이프렉사(성분명 올란자핀)에 대한 다양한 임상결과가 발표돼 주목을 끌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학술대회 중 ‘자이프렉사의 정신분열병과 양극성장애 치료 효과’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국내 정신약물학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들이 연자로 참석해 자이프렉사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연세의대 정신과 김찬형 교수는 ‘급성기 정신병 환자에서 자이프렉사의 임상적 사용’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급성흥분증상의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는 회복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환자의 안전 및 장기적 예후에도 바람직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급성흥분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자이프렉사를 증량해 투여할 경우, 다른 치료제를 투여한 환자군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현재 미국에서 시판중이고 한국에서도 최근 승인을 획득한 바 있는 근육주사제 자이프렉사를 소개하며 자이프렉사 주사제가 할로페리돌 주사제에 비해 효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효과가 더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고 급성 근긴장증(acute dystonia)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급성기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울산의대 정신과 김창윤 교수는 ‘정신분열병에 있어서의 자이프렉사의 유지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하며 증상이 회복된 초발 정신분열병 환자의 약 82%에서 5년 내 재발을 경험하며, 향정신약물을 중단했을 때는 약 75%가 1~2년내 재발을 경험할 정도로 정신분열병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성질환이라고 말하며 자이프렉사는 정신분열병의 재발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자이프렉사의 재발률을 위약군과 비교한 연구 결과, 5.5%대 55.2%로 10배나 낮았으며 자이프렉사와 할로페리돌의 재발 예방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도 재발률이 각각 19.7%와 28.8로, 8%의 차이를 나타낸다.
가톨릭의대 정신과 박원명 교수는 ‘양극성 조증 치료제로서의 자이프렉사’를 주제로 발표하며 “자이프렉사는 양극성 장애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의 양극성 장애 치료제인 기분조절제 비교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향정신병약물로서의 역할을 뛰어 넘어 이상적인 양극성 장애 치료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자이프렉사의 양극성 장애 치료에 대한 임상총평으로 본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남의대 윤진상 교수와 가톨릭의대 이경욱 교수가 각각 대한정신약물학회 릴리 학술상과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이날 학술대회 중 ‘자이프렉사의 정신분열병과 양극성장애 치료 효과’를 주제로 진행된 심포지엄에는 국내 정신약물학 분야를 대표하는 교수들이 연자로 참석해 자이프렉사에 대한 임상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발표에 나선 연세의대 정신과 김찬형 교수는 ‘급성기 정신병 환자에서 자이프렉사의 임상적 사용’이라는 주제 발표에서 “급성흥분증상의 신속하고 적절한 치료는 회복에 걸리는 시간을 단축시키고, 환자의 안전 및 장기적 예후에도 바람직한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매우 중요하다”며 급성흥분증상을 보이는 환자에게 자이프렉사를 증량해 투여할 경우, 다른 치료제를 투여한 환자군에 비해 효과가 우수하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이어 현재 미국에서 시판중이고 한국에서도 최근 승인을 획득한 바 있는 근육주사제 자이프렉사를 소개하며 자이프렉사 주사제가 할로페리돌 주사제에 비해 효능이 우수할 뿐 아니라 효과가 더 빠르게 효과가 나타나고 급성 근긴장증(acute dystonia) 등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어 급성기 환자의 치료에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고 발표했다.
울산의대 정신과 김창윤 교수는 ‘정신분열병에 있어서의 자이프렉사의 유지치료 효과’에 대해 발표하며 증상이 회복된 초발 정신분열병 환자의 약 82%에서 5년 내 재발을 경험하며, 향정신약물을 중단했을 때는 약 75%가 1~2년내 재발을 경험할 정도로 정신분열병은 재발 가능성이 높은 만성질환이라고 말하며 자이프렉사는 정신분열병의 재발 방지에 가장 효과적인 약물이라고 밝혔다.
김 교수에 따르면 자이프렉사의 재발률을 위약군과 비교한 연구 결과, 5.5%대 55.2%로 10배나 낮았으며 자이프렉사와 할로페리돌의 재발 예방 효과를 비교한 연구에서도 재발률이 각각 19.7%와 28.8로, 8%의 차이를 나타낸다.
가톨릭의대 정신과 박원명 교수는 ‘양극성 조증 치료제로서의 자이프렉사’를 주제로 발표하며 “자이프렉사는 양극성 장애의 치료 효과 및 안전성 측면에서 기존의 양극성 장애 치료제인 기분조절제 비교 동등 이상의 효과를 보여줌으로써 향정신병약물로서의 역할을 뛰어 넘어 이상적인 양극성 장애 치료제로서 자리를 확고히 하고 있다”며 자이프렉사의 양극성 장애 치료에 대한 임상총평으로 본 심포지엄을 마무리했다.
한편 이날 심포지엄에서는 전남의대 윤진상 교수와 가톨릭의대 이경욱 교수가 각각 대한정신약물학회 릴리 학술상과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