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노인정신의학회 아태 학술대회 8일개막

박진규
발행날짜: 2004-09-08 09:42:05
  • 11일까지 서울 신라호텔서... 20여개국 600명 참가

세계 20개국이 참여하는 “국제노인정신의학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학술대회”가 아시아에서는 두 번째로 서울에서 열린다.

'급속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정신건강'이란 주제로 오는 9월 8~11일까지 서울 중구 신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학술대회에는 20여개국에서 전문가 600여명이 참가해 고령화에 따른 노인의 정신건강, 정신과학, 신경과학, 간호학, 심리학, 사회복지 등 관련 분야 전반에 걸쳐 다양하고 심도 있게 논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학술대회에서는 또 미국 켈리포니아 대학 디립 제스티(Dilip V. Jeste)교수가 '노인에서 발병하는 정신분열병', 캐나다 토론토 대학 조엘 사다보이(Joel Sadavoy)교수가 '성격, 노화,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간의 상호관계', 호주 멜버른 대학 에드몬드 츄(Edmond Chiu) 교수가 '노인에 대한 공공 정책의 개발'등에 대해 기조강연을 펼친다.

이와 함께 첫날인 8일 오후 3시부터 이시형 동남의원 원장, 강홍조 초정노인병원 원장이 '새시대 노인의 새로운 역할'을 주제로 일반대중을 위한 공개 강연도 진행된다.

행사관계자는 "노인 치매, 자살 등 정신건강 문제, 급속한 고령화사회로의 진행에 따른 사회적 문제, 고령화 사회에서 노인의 역할과 위상 정립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정신의학의 선진 지식을 직접 접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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