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경희대병원 이영찬 교수, 내시경 중요성 강조
치료가 상당히 까다로운 것으로 알려진 두경부암도 조기에 발견하면 완치가 가능하다는 전문가의 의견이 나왔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는 25일 두경부암 조기 발견을 위한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진단과 치료 과정을 설명했다.
뇌 아래부터 가슴 위까지의 얼굴, 목에 생기는 두경부암은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먹고, 숨 쉬고, 말하는 기관에 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암은 제거하고 정상기관은 최대한 보존해서 치료 후 삶의 질,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두경부암도 조기에만 발견된다면 완치율은 굉장히 높은 암 중 하나다. 실제로 두경부암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후두암의 경우도 1기 완치율은 85%를 넘어서고 있다.
이영찬 교수는 "두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며 "6주 이상 목소리가 변하거나 3주 이상 입속의 궤양이 낫지 않는 경우 구강 점막에 생기는 적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두경부암의 치료는 까다롭지만 초기 진단은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한 코를 통한내시경으로 두경부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내시경은 비인두 내시경, 후두 내시경 등이 있으며 두경부암 의심부위가 발견되면 CT나 MRI, PET-CT 등 영상의학, 핵의학 검사와 세침 흡입 검사, 조직 생검을 통해 최종 진단한다.
최근에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또 하인두암의 경우는 식도 침범 여부가 중요하므로 위식도 내시경을 함께 시행한다.
두경부암 치료는 종류와 위치, 병기에 따라 수술적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단독 혹은 병합치료를 시행한다.
종양이 원발부위에 국한되거나 경부림프절 전이가 없는 초기에는 수술적 제거술이나 방사선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질병이 진행돼 원발부위를 침범했거나 경부림프절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기능보존수술 또는 항암방사선 요법이 추천된다.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는 "두경부 암 수술은 영역의 특성상 중요한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해 분포하고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고난이도 수술이 많고 환자의 기능적 측면을 고려한 수술 범위 설정 및 재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두경부암은 최소침습적, 기능보존적 수술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먹고 말하는데 필요한 장기를 최대한 보존해 효과적인 암 치료와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것인 경구강 내시경수술과 로봇수술이다. 내시경 수술은 입안으로 수술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사용하여 목 안 깊숙한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를 확대해 관찰하면서 레이저나 내시경 기구로 병변을 절제한다.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고 의료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두경부암 중 편도나 혀뿌리에 생기는 암은 경구강 로봇수술이 가능하다. 경구강 로봇 수술은 입안으로 로봇의 내시경을 사용해 목 안 깊숙한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를 확대하여 관찰하면서 병변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중요한 정상 기관을 보존하고 좁은 공간에서 수술을 하고, 목으로 보이게 되는 흉터를 없애거나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내시경 수술의 장점에 더해 추가적으로 로봇 암(Endo whist)이 360도 회전하면서 얻게 되는 술기적 편리함과 동시에 떨림 없이 미세 봉합이 가능해 현존하는 최고의 최소 침습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영찬 교수는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잦은 흡연과 음주를 하는 40-50대 이상의 성인은 적어도 1년에 한번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암에 관련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강동경희대병원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는 25일 두경부암 조기 발견을 위한 내시경 검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구체적인 진단과 치료 과정을 설명했다.
뇌 아래부터 가슴 위까지의 얼굴, 목에 생기는 두경부암은 치료가 까다롭고 완치가 어렵기로 유명하다. 먹고, 숨 쉬고, 말하는 기관에 암이 발생하기 때문에 암은 제거하고 정상기관은 최대한 보존해서 치료 후 삶의 질, 미용적인 부분까지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이런 두경부암도 조기에만 발견된다면 완치율은 굉장히 높은 암 중 하나다. 실제로 두경부암 중 가장 흔하게 발생하는 후두암의 경우도 1기 완치율은 85%를 넘어서고 있다.
이영찬 교수는 "두경부암은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세심한 주의와 관찰이 필요하다"며 "6주 이상 목소리가 변하거나 3주 이상 입속의 궤양이 낫지 않는 경우 구강 점막에 생기는 적백색 반점이 나타나는 경우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두경부암의 치료는 까다롭지만 초기 진단은 실제로 그렇게 어렵지 않다. 이비인후과에서 간단한 코를 통한내시경으로 두경부암의 조기 진단이 가능하다.
내시경은 비인두 내시경, 후두 내시경 등이 있으며 두경부암 의심부위가 발견되면 CT나 MRI, PET-CT 등 영상의학, 핵의학 검사와 세침 흡입 검사, 조직 생검을 통해 최종 진단한다.
최근에는 HPV(인유두종) 바이러스의 감염이 주요 원인으로 부각되고 있어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도 시행할 수 있다. 또 하인두암의 경우는 식도 침범 여부가 중요하므로 위식도 내시경을 함께 시행한다.
두경부암 치료는 종류와 위치, 병기에 따라 수술적치료, 방사선치료, 항암화학요법 등이 있다. 경우에 따라 단독 혹은 병합치료를 시행한다.
종양이 원발부위에 국한되거나 경부림프절 전이가 없는 초기에는 수술적 제거술이나 방사선요법을 시행하는 것이 추천된다.
질병이 진행돼 원발부위를 침범했거나 경부림프절로의 전이가 있는 경우 기능보존수술 또는 항암방사선 요법이 추천된다.
이비인후과 이영찬 교수는 "두경부 암 수술은 영역의 특성상 중요한 혈관 및 신경이 밀집해 분포하고 복잡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며 "고난이도 수술이 많고 환자의 기능적 측면을 고려한 수술 범위 설정 및 재건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최근 두경부암은 최소침습적, 기능보존적 수술의 중요성이 점차 대두되고 있다. 피부절개를 최소화하고 먹고 말하는데 필요한 장기를 최대한 보존해 효과적인 암 치료와 함께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다.
대표적인 것인 경구강 내시경수술과 로봇수술이다. 내시경 수술은 입안으로 수술 현미경이나 내시경을 사용하여 목 안 깊숙한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를 확대해 관찰하면서 레이저나 내시경 기구로 병변을 절제한다. 전통적인 개방형 수술이나 방사선 치료에 비해 치료 기간이 짧고 의료비용이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두경부암 중 편도나 혀뿌리에 생기는 암은 경구강 로봇수술이 가능하다. 경구강 로봇 수술은 입안으로 로봇의 내시경을 사용해 목 안 깊숙한 곳에 위치한 수술 부위를 확대하여 관찰하면서 병변을 절제하는 방법이다.
중요한 정상 기관을 보존하고 좁은 공간에서 수술을 하고, 목으로 보이게 되는 흉터를 없애거나 최소화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기존의 내시경 수술의 장점에 더해 추가적으로 로봇 암(Endo whist)이 360도 회전하면서 얻게 되는 술기적 편리함과 동시에 떨림 없이 미세 봉합이 가능해 현존하는 최고의 최소 침습수술로 알려져 있다.
이영찬 교수는 "두경부암은 조기 발견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잦은 흡연과 음주를 하는 40-50대 이상의 성인은 적어도 1년에 한번 이비인후과에서 두경부암에 관련된 정기적인 검진을 받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