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전남대‧전북대‧충남대 등 4개 병원 무기한 공통파업
국립대병원 전환 분위기 속 남은 병원 선택 갈림길
국립대병원 비정규직의 정규직전환 바람이 불고 있는 가운데 아직 정규직전환이 결정되지 않은 4개 국립대병원이 무기한 파업에 돌입한다.
특히, 이번 공동 파업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끝장 투쟁을 예고하면서 남은 국립대병원 또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는 오는 10일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무기한 공동파업·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파업에서 쟁의권을 확보한 노동자들은 파업 투쟁, 쟁의권이 없는 비번·출퇴근 전후·휴가 등을 활용한 투쟁 방식으로 병원장 실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는 등 끝장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개 대학 노조는 공동파업 첫날인 10일 오전부터 파업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개최해 자회사를 고집하는 국립대병원을 규탄하고 올해 안으로 직접고용 합의 완료를 촉구할 예정이다.
노조는 현재 4개 국립대병원은 자회사를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 임금·정년·고용 협박과 회유, 정규직과 비정규직 이간질, 비조합원에게만 특근혜택을 부여한 노조탈퇴 압박 등 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노조관계자는 "4개 병원이 입을 맞춰 똑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논의 테이블은 있지만 진전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다른 국립대병원처럼 정규직 전환 의견을 관철될 때까지 끝장 투쟁을 한다는 생각으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최근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이 연달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면서 파업이 예고된 4개 국립대병원의 입장이 어떻게 변화 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타 국립대병원이 정규직 전환을 하기 이전에는 여러 이유를 통해 정규직전환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었지만 14개 국립대병원 중 절반인 7개 국립대병원(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이 직접고용 합의를 완료한 상태에서 이 같은 의견을 관철시키기 어렵기 때문.
보건노조는 "공익적 가치를 추구해야 할 국립대병원이 비용 부담 때문에 직접고용이 어렵다면서 자회사로 가면 임금을 더 얹어주겠다고 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루 일당을 못 받으면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 최고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무노동무임금을 감수하고서 무기한 파업투쟁에 나선 이유가 얼마나 절박한지"알아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공동 파업은 연말이 다가오는 시점에 끝장 투쟁을 예고하면서 남은 국립대병원 또한 선택의 갈림길에 놓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국보건의료산업노동조합(이하 보건노조)는 오는 10일 부산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충남대병원 등 4개 국립대병원의 간접고용 비정규직 노동자들이 무기한 공동파업·총력투쟁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동파업에서 쟁의권을 확보한 노동자들은 파업 투쟁, 쟁의권이 없는 비번·출퇴근 전후·휴가 등을 활용한 투쟁 방식으로 병원장 실 앞에서 무기한 농성에 돌입하는 등 끝장투쟁을 전개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4개 대학 노조는 공동파업 첫날인 10일 오전부터 파업과 동시에 기자회견을 개최해 자회사를 고집하는 국립대병원을 규탄하고 올해 안으로 직접고용 합의 완료를 촉구할 예정이다.
노조는 현재 4개 국립대병원은 자회사를 선택하도록 하기 위해 임금·정년·고용 협박과 회유, 정규직과 비정규직 이간질, 비조합원에게만 특근혜택을 부여한 노조탈퇴 압박 등 차별과 부당한 대우를 받고 있다고 지적하고 있는 상황이다.
보건노조관계자는 "4개 병원이 입을 맞춰 똑같은 주장을 하고 있는 상황으로 논의 테이블은 있지만 진전이 전혀 없는 상태"라며 "다른 국립대병원처럼 정규직 전환 의견을 관철될 때까지 끝장 투쟁을 한다는 생각으로 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특히, 서울대병원을 시작으로 최근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이 연달이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을 결정하면서 파업이 예고된 4개 국립대병원의 입장이 어떻게 변화 될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타 국립대병원이 정규직 전환을 하기 이전에는 여러 이유를 통해 정규직전환이 어렵다는 입장을 표명했었지만 14개 국립대병원 중 절반인 7개 국립대병원(서울대병원, 경북대병원, 강원대병원, 충북대병원, 강릉원주대치과병원, 부산대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이 직접고용 합의를 완료한 상태에서 이 같은 의견을 관철시키기 어렵기 때문.
보건노조는 "공익적 가치를 추구해야 할 국립대병원이 비용 부담 때문에 직접고용이 어렵다면서 자회사로 가면 임금을 더 얹어주겠다고 하는 파렴치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며 "하루 일당을 못 받으면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입는 최고 취약계층 노동자들이 무노동무임금을 감수하고서 무기한 파업투쟁에 나선 이유가 얼마나 절박한지"알아야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