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증 연계 의료질관리료 복지부에 제언 "병원에 실질적 도움 필요"
공익광고 등 국민적 인식 제고 추진 "K 방역 일조 기관으로 발전"
인증원이 중소병원 인증 제고를 위해 '의료질관리료'(가칭) 수가 신설을 보건당국과 협의 중에 있어 주목된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신임 원장은 1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중소병원 등 의료기관 인증 참여 유도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별도의 수가 신설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취임한 임영진 원장(67)은 경희의대를 졸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의사축구연맹 회장. 경희대 의무부총장, 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인증원의 최대 현안은 중소병원 인증 활성화이다.
9월말 현재, 병원 1530곳 중 105곳만 인증을 받았다. 인증 병원은 대부분 전문병원과 재활의료기관으로 실제 인증 받은 중소병원 수는 미비한 게 현실이다.
인증원은 중소병원 입장을 고려해 지난 6월부터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입문인증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입문인증은 현 인증제 기준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중소병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인증 준비를 위한 선행학습 개념이다.
임영진 원장은 "병원 경영을 담당하면서 인증제 준비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했지만 실제 돌아오는 비용적 혜택이 너무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면서 "상징적 인센티브가 아닌 인증 병원에 실질적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인증원이 마련한 혁신방안에도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가 우선순위에 있다.
배석한 황인선 인증사업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복지부와 인증제도 혁신안 논의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나 인증 병원의 인센티브 근거 마련을 위한 법률 개정 그리고 인증-수가 연계 방안 등에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증원은 인증 의료기관에 별도의 '의료질관리료'(가칭) 수가 신설을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에 제안한 상황이다.
임영진 원장은 "복지부와 논의는 초기 단계로 구체적 수치를 공개하기 어렵지만 인증 관련 수가 신설이 된다면 순차적으로 인증 의료기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수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인증원의 또 다른 과제는 인증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이다.
지난해 인증원이 실시한 의료기관 인증제도 대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22.2%가 '의료기관 인증제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임영진 원장은 "아직까지 의료현장과 국민들이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해 잘 모르는 게 현실"이라면서 "공익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위기 속에서 ‘의료가 곧 국격’이라는 점에서 인증원 역할은 무궁무진하다"고 전하고 "올해 출범 10년인 인증원과 인증제도가 K 방역에 일조하는 역동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료기관평가인증원 임영진 신임 원장은 12일 전문기자협의회와 간담회에서 "중소병원 등 의료기관 인증 참여 유도를 위해 보건복지부와 별도의 수가 신설방안을 논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지난달 취임한 임영진 원장(67)은 경희의대를 졸업한 신경외과 전문의로 경희대병원 신경외과 교수, 의사축구연맹 회장. 경희대 의무부총장, 병원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인증원의 최대 현안은 중소병원 인증 활성화이다.
9월말 현재, 병원 1530곳 중 105곳만 인증을 받았다. 인증 병원은 대부분 전문병원과 재활의료기관으로 실제 인증 받은 중소병원 수는 미비한 게 현실이다.
인증원은 중소병원 입장을 고려해 지난 6월부터 6개 병원을 대상으로 입문인증 시범사업을 진행 중이다.
입문인증은 현 인증제 기준보다 완화된 기준으로 중소병원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로 인증 준비를 위한 선행학습 개념이다.
임영진 원장은 "병원 경영을 담당하면서 인증제 준비에 많은 인력과 시간을 투입했지만 실제 돌아오는 비용적 혜택이 너무 없다는 것을 절감했다"면서 "상징적 인센티브가 아닌 인증 병원에 실질적 도움을 줘야 한다"고 말했다.
인증원이 마련한 혁신방안에도 인증제도 활성화를 위한 인센티브 확대가 우선순위에 있다.
배석한 황인선 인증사업실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복지부와 인증제도 혁신안 논의가 원활하지 못한 상황이나 인증 병원의 인센티브 근거 마련을 위한 법률 개정 그리고 인증-수가 연계 방안 등에 인식을 함께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증원은 인증 의료기관에 별도의 '의료질관리료'(가칭) 수가 신설을 복지부와 심사평가원에 제안한 상황이다.
임영진 원장은 "복지부와 논의는 초기 단계로 구체적 수치를 공개하기 어렵지만 인증 관련 수가 신설이 된다면 순차적으로 인증 의료기관에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수가 수준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
인증원의 또 다른 과제는 인증제에 대한 국민적 인식 제고이다.
지난해 인증원이 실시한 의료기관 인증제도 대국민 인식도 조사에서 22.2%가 '의료기관 인증제를 알고 있다'고 답했다.
임영진 원장은 "아직까지 의료현장과 국민들이 의료기관 인증제에 대해 잘 모르는 게 현실"이라면서 "공익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홍보방안을 강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임 원장은 "코로나19라는 미증유 위기 속에서 ‘의료가 곧 국격’이라는 점에서 인증원 역할은 무궁무진하다"고 전하고 "올해 출범 10년인 인증원과 인증제도가 K 방역에 일조하는 역동적인 기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