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소화기학회 DDW서 SEAVUE 연구 결과 공개
투약 1년 시점 임상적 관해율 61~64.9% 기록
기대를 모았던 스텔라라(성분명 우스테키누맙) 대 휴미라(성분명 아달리무맙)의 크론병 대상 헤드 투 헤드 연구가 우위를 가리지 못한채 종료됐다.
투약 1년 후 임상적 완화 정도는 두 군 모두 비슷했고, 내시경적 관해율 역시 엇비슷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대상으로 스텔라라와 휴미라의 효능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 SEAVUE 연구가 최근 성료된 진행된 미국 소화기질환 연례회의(2021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와 휴미라를 직접 비교한 VARSITY 연구 이후 약 2년만에 나왔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VARSITY 연구에선 킨텔레스가 휴미라 대비 치료 52주차 장기적인 관해 유지율에서 우월성을 보인 바 있다.
SEAVUE 연구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로 조절이 어려운 386명의 중등도~중증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의 크론병활성지수(CDAI)는 220~450로, 장내시경 검사에서 궤양이 최소 1개 이상 검출됐다.
연구진은 환자를 무작위 배정해 한쪽에는 휴미라(40~160mg)를, 다른 한쪽은 스텔라라(6~90mg)를 52주간 투약했다.
1차 연구 종말점은 CDAI 지수의 150 이하 달성 여부, 2차 연구 종말점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경감 및 내시경적 관해율, 환자가 보고한 CDAI 지수 완화 등으로 설정했다.
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모든 연구 종말점의 결과는 유사했다. 스텔라라와 휴미라의 1년 투약후 임상적 관해율은 각각 64.9%, 61.0%,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처방 경감은 각각 60.7%, 57.4%, 임상적 반응률은 72.3%, 66.2%로 대동소이 했다.
투약 1년 시점까지는 다양한 지표에서 스텔라라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투약 16주 시점에서 임상적 관해율은 휴미라가 60%, 스텔라라가 57.1%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스텔라라와 휴미라 모두 크론병 환자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두 약물의 임상적 완화 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휴미라는 스텔라라 대비 투약 중단율이 더 높았고 2주마다 주사를 맞아야 한다"며 "스텔라라는 8주마다 투약을 하고 투약 중단율이 낮다"며 약물간 순응도의 차이가 있음을 설명했다.
투약 1년 후 임상적 완화 정도는 두 군 모두 비슷했고, 내시경적 관해율 역시 엇비슷했다.
만성 염증성 장질환인 크론병을 대상으로 스텔라라와 휴미라의 효능 및 안전성을 직접 비교한 SEAVUE 연구가 최근 성료된 진행된 미국 소화기질환 연례회의(2021 Digestive Disease Week)에서 발표됐다.
이번 연구 결과는 킨텔레스(성분명 베돌리주맙)와 휴미라를 직접 비교한 VARSITY 연구 이후 약 2년만에 나왔다. 궤양성 대장염 환자를 대상으로 한 VARSITY 연구에선 킨텔레스가 휴미라 대비 치료 52주차 장기적인 관해 유지율에서 우월성을 보인 바 있다.
SEAVUE 연구는 코르티코스테로이드나 면역억제제로 조절이 어려운 386명의 중등도~중증 크론병 환자를 대상으로 했다. 환자들의 크론병활성지수(CDAI)는 220~450로, 장내시경 검사에서 궤양이 최소 1개 이상 검출됐다.
연구진은 환자를 무작위 배정해 한쪽에는 휴미라(40~160mg)를, 다른 한쪽은 스텔라라(6~90mg)를 52주간 투약했다.
1차 연구 종말점은 CDAI 지수의 150 이하 달성 여부, 2차 연구 종말점은 코르티코스테로이드 경감 및 내시경적 관해율, 환자가 보고한 CDAI 지수 완화 등으로 설정했다.
분석 결과 통계적으로 모든 연구 종말점의 결과는 유사했다. 스텔라라와 휴미라의 1년 투약후 임상적 관해율은 각각 64.9%, 61.0%, 코르티코스테로이드 처방 경감은 각각 60.7%, 57.4%, 임상적 반응률은 72.3%, 66.2%로 대동소이 했다.
투약 1년 시점까지는 다양한 지표에서 스텔라라가 근소하게 앞섰지만 투약 16주 시점에서 임상적 관해율은 휴미라가 60%, 스텔라라가 57.1%를 기록했다.
연구진은 "스텔라라와 휴미라 모두 크론병 환자 치료에 매우 효과적이었다"며 "두 약물의 임상적 완화 비율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있진 않았다"고 말했다.
이어 "다만 휴미라는 스텔라라 대비 투약 중단율이 더 높았고 2주마다 주사를 맞아야 한다"며 "스텔라라는 8주마다 투약을 하고 투약 중단율이 낮다"며 약물간 순응도의 차이가 있음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