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신경학회 등 2021년 지침 개정판에 와킥스 전면 부각
탈력발작 동반한 기면증 유일한 옵션 등극 "혜택 확대 주력"
기면증 치료제인 피톨리산트(와킥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가 유럽 기면증 가이드라인 개정판에서 새롭게 1차 치료제에 포함되면서 과연 처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특히 현재 기면증의 주요 증상인 주간 과다 졸음과 탈력발작 모두에서 1차 치료제로 인정받은 약물은 피톨리산트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현재 국내에서 진행중인 급여 적용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기면증 가이드라인 개정…피톨리산트 최우선 권고
유럽신경학회(European Academy of Neurology)와 유럽 수면학회(European Sleep Research Society) 등은 최근 유럽 기면증 가이드라인 2021년 개정판을 발표했다(doi.org/10.1111/ene.14888).
이번 가이드라인은 유럽내 18개 의학회 및 전문가들이 모여 총 1만 247개의 참고 문헌과 308개의 연구를 분석해 기면증의 주요 증상인 과도한 주간 졸음과 탈력발작 등의 주요 질환의 특성과 치료 약물들을 새롭게 정립했다.
기면증은 뇌의 히포크레틴(hypocretin)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뉴런이 소실되면서 면 각성 주기(sleep-wake cycle) 혼란과 렘(REM)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 수면 장애 질환이다.
대부분 만성적인 주간 과다 졸림(Excessive Daytime Sleepiness, EDS)이 나타나며 일부에서는 각성 상태에서 렘수면이 나타나며 사실상 졸도에 가까운 지경에 이르는 탈력발작(cataplexy)도 자주 발현된다.
세계신경학회 등에 따르면 현재 기면증의 유병률은 10만명 당 5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치료 옵션이 뚜렷하게 정립되지는 않은 상황.
미국과 유럽 학회등에서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며 새로운 약물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권고하는 이유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새롭게 출시된 피톨리산트가 강력한 효과를 기반으로 주요 치료제로 부각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가이드라인 제정 위원회는 이번 개정판에서 주간 과다 졸림 1차 치료제로 모다피닐(modafinil), 옥시베이트나트륨(sodium oxybate), 솔리암페톨(soliamfetol) 등 기존 치료제와 함께 피톨리산트를 최우선 권고했다.
특히 현재 다처방 약물인 솔리암페톨의 경우 실제 임상에서의 추가적인 평가를 필요로 한다고 전제를 달았다는 점에서 새롭게 가이드라인에 들어선 피톨리산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이보다 더 높게 인정한 것이다.
주간 과다 졸림과 함께 기면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탈력발작 1차 치료제로도 피톨리산트가 최우선 약제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최우선 권고 약제로 솔리암페톨과 피톨리산트,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 벤라팍신(venlafaxine)을 선정한 것.
사실상 기면증의 주요 증상인 주간 과다 졸림과 탈력발작 모두에 와킥스를 최우선 권고한 셈이다.
병용 요법에도 피톨리산트 최우선 권고…국내 급여 적용 탄력받나
병용요법 또한 마찬가지로 피톨리산트는 주요 표준 치료법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가장 안정적인 1차 치료제로 자리를 굳혔다.
가이드라인 제정 위원회는 주간 과다 졸림 단독 1차 치료로 앞서 언급한 대로 피톨리산트와 모다피닐과 솔리암페톨을 추천했으며 병용 처방 요법 또한 피톨리산트+모다피닐 또는 피톨리산트+솔리암페톨을 최우선 권고했다.
단독으로 쓰던 병용 요법을 검토하던 일단 피톨리산트를 우선적으로 쓰라는 의미가 된다.
주간 과다 졸림과 탈력발작이 같이 나타난 환자에게도 결론을 마찬가지였다. 피톨리산트가 최우선 약제로 권고된 것.
단독 1차 치료 요법으로는 피톨리산트와 소디움옥시베이트가 우선 추천됐고 병용 처방은 벤라팍신/클로미프라민+피톨리산트/솔리암페톨/모다피닐을 권고한 이유다.
이처럼 유럽 기면증 가이드라인 개정판에서 피톨리산트가 사실상 최우선 1차 치료 약제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처방 시장에서의 변화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재 유럽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솔리암페톨 등이 국내에서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약제 중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약물은 피톨리산트와 모다피닐 밖에 없는 이유다.
더욱이 모다피닐은 현재 국내에서 탈력발작에 대한 적응증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기면증의 대표 증상인 주간 과다 졸림과 탈력발작 두가지 질환을 모두 커버하는 약물은 피톨리산트가 유일하다.
따라서 지난해 12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피톨리산트가 급여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국내에서 탈력발작을 동반한 기면증 환자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치료 옵션인데다 유럽 기면증 가이드라인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관계자는 "피톨리산트, 즉 와킥스는 기면증의 주요 증상인 주간 과다졸음과 탈력발작 모두에서 1차 치료제로 인정받은 국내 유일한 기면증 치료제"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현재 기면증의 주요 증상인 주간 과다 졸음과 탈력발작 모두에서 1차 치료제로 인정받은 약물은 피톨리산트가 유일하다는 점에서 현재 국내에서 진행중인 급여 적용 논의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 기면증 가이드라인 개정…피톨리산트 최우선 권고
유럽신경학회(European Academy of Neurology)와 유럽 수면학회(European Sleep Research Society) 등은 최근 유럽 기면증 가이드라인 2021년 개정판을 발표했다(doi.org/10.1111/ene.14888).
이번 가이드라인은 유럽내 18개 의학회 및 전문가들이 모여 총 1만 247개의 참고 문헌과 308개의 연구를 분석해 기면증의 주요 증상인 과도한 주간 졸음과 탈력발작 등의 주요 질환의 특성과 치료 약물들을 새롭게 정립했다.
기면증은 뇌의 히포크레틴(hypocretin)이라는 신경 전달 물질을 생성하는 뉴런이 소실되면서 면 각성 주기(sleep-wake cycle) 혼란과 렘(REM)수면의 비정상적인 발현을 특징으로 하는 대표적 수면 장애 질환이다.
대부분 만성적인 주간 과다 졸림(Excessive Daytime Sleepiness, EDS)이 나타나며 일부에서는 각성 상태에서 렘수면이 나타나며 사실상 졸도에 가까운 지경에 이르는 탈력발작(cataplexy)도 자주 발현된다.
세계신경학회 등에 따르면 현재 기면증의 유병률은 10만명 당 50명으로 집계되고 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치료 옵션이 뚜렷하게 정립되지는 않은 상황.
미국과 유럽 학회등에서 지속적으로 가이드라인을 개정하며 새로운 약물들을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권고하는 이유다.
이번 가이드라인에서 가장 눈에 띄는 부분은 새롭게 출시된 피톨리산트가 강력한 효과를 기반으로 주요 치료제로 부각됐다는 점이다.
실제로 가이드라인 제정 위원회는 이번 개정판에서 주간 과다 졸림 1차 치료제로 모다피닐(modafinil), 옥시베이트나트륨(sodium oxybate), 솔리암페톨(soliamfetol) 등 기존 치료제와 함께 피톨리산트를 최우선 권고했다.
특히 현재 다처방 약물인 솔리암페톨의 경우 실제 임상에서의 추가적인 평가를 필요로 한다고 전제를 달았다는 점에서 새롭게 가이드라인에 들어선 피톨리산트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이보다 더 높게 인정한 것이다.
주간 과다 졸림과 함께 기면증의 대표적인 증상 중 하나인 탈력발작 1차 치료제로도 피톨리산트가 최우선 약제로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최우선 권고 약제로 솔리암페톨과 피톨리산트, 클로미프라민(clomipramine), 벤라팍신(venlafaxine)을 선정한 것.
사실상 기면증의 주요 증상인 주간 과다 졸림과 탈력발작 모두에 와킥스를 최우선 권고한 셈이다.
병용 요법에도 피톨리산트 최우선 권고…국내 급여 적용 탄력받나
병용요법 또한 마찬가지로 피톨리산트는 주요 표준 치료법에 모두 이름을 올리며 가장 안정적인 1차 치료제로 자리를 굳혔다.
가이드라인 제정 위원회는 주간 과다 졸림 단독 1차 치료로 앞서 언급한 대로 피톨리산트와 모다피닐과 솔리암페톨을 추천했으며 병용 처방 요법 또한 피톨리산트+모다피닐 또는 피톨리산트+솔리암페톨을 최우선 권고했다.
단독으로 쓰던 병용 요법을 검토하던 일단 피톨리산트를 우선적으로 쓰라는 의미가 된다.
주간 과다 졸림과 탈력발작이 같이 나타난 환자에게도 결론을 마찬가지였다. 피톨리산트가 최우선 약제로 권고된 것.
단독 1차 치료 요법으로는 피톨리산트와 소디움옥시베이트가 우선 추천됐고 병용 처방은 벤라팍신/클로미프라민+피톨리산트/솔리암페톨/모다피닐을 권고한 이유다.
이처럼 유럽 기면증 가이드라인 개정판에서 피톨리산트가 사실상 최우선 1차 치료 약제로 자리잡으면서 국내 처방 시장에서의 변화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재 유럽 가이드라인에 명시된 솔리암페톨 등이 국내에서 아직 허가를 받지 못했다는 점에서 사실상 국내에서 허가를 받은 약제 중 1차 치료제로 권고되는 약물은 피톨리산트와 모다피닐 밖에 없는 이유다.
더욱이 모다피닐은 현재 국내에서 탈력발작에 대한 적응증을 인정받지 못하고 있는 상태라는 점에서 기면증의 대표 증상인 주간 과다 졸림과 탈력발작 두가지 질환을 모두 커버하는 약물은 피톨리산트가 유일하다.
따라서 지난해 12월 30일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허가를 받은 피톨리산트가 급여권에 진입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국내에서 탈력발작을 동반한 기면증 환자들에게는 사실상 유일한 치료 옵션인데다 유럽 기면증 가이드라인을 통해 안전성과 유효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관계자는 "피톨리산트, 즉 와킥스는 기면증의 주요 증상인 주간 과다졸음과 탈력발작 모두에서 1차 치료제로 인정받은 국내 유일한 기면증 치료제"라며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국내 환자들과 의료진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