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로젠, DNA 분석사업 성장…상반기 최대 실적 달성

발행날짜: 2021-08-17 18:06:52
  •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2%, 영업이익 541% 급증
    "신사업 확대 및 글로벌 현지화 전략 주효"

마크로젠이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 규모의 실적을 달성했다.

마크로젠은 17일 연결재무제표 기준 2021년 상반기 매출 634억원, 영업이익 93억원의 경영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올해 상반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2% 성장해 상반기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영업이익도 541% 성장해 상반기에만 2020년 연간 영업이익 72억원을 웃도는 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만 보면 매출은 292억원, 영업이익은 3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 25%, 650% 증가했다.

핵심사업인 NGS 등 DNA 서열 분석 사업의 안정세를 이어가는 동시에 신사업인 싱글셀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과 같은 고부가가치 서비스의 비중을 확대한 것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해외법인의 실적 성장도 상반기 최대 실적을 견인했다.

일본과 유럽법인의 성장이 두드러진 가운데, 일본법인은 일본 유전체 분석 시장 점유율 1위를 굳건히 지키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유럽법인은 주요 거점의 ‘지놈센터’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현지화 전략으로 꾸준한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

마크로젠 ​이수강 대표는 "신사업 확대와 글로벌 현지화 전략 등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 노력의 결실로 올 상반기 사상 최대 실적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마크로젠은 싱글셀 분석,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분석 등 신사업 본격화에 나서며 하반기에도 성장세를 가속화하고 기업가치 제고를 위해 재무적인 성과뿐만 아니라 ESG 경영 또한 충실히 이행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