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식약처 희귀의약품 지정…허가 등록 및 유통 맡아
"암 환자 치료 접근성 개선 위해 최선 다하겠다"
한독은 지난 돼일 인사이트(Incyte)와 타파시타맙(Tafasitamab)과 페미가티닙(Pemigatinib)의 국내 허가 승인 후 이를 출시하고 배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한독은 국내에서 두 치료제의 허가 등록 및 독점 유통을 담당하게 된다.
레날리도마이드(Lenalidomide)와의 병용요법으로 사용할 수 있는 타파시타맙(Tafasitamab)은 미국과 유럽에서 '자가 조혈모세포 이식이 불가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세포 림프종(DLBCL)' 성인 환자 치료를 위해 승인 받았다.
국내에서는 지난해 12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된 바 있다.
페미가티닙(Pemigatinib)은 미국, 유럽, 일본에서 'FGFR2 유전자의 융합 또는 재배열이 있는 국소 진행성 또는 전이성 담관암'으로 진단된 성인 환자 중 이전에 적어도 한 번의 전신치료를 받은 성인 환자의 치료를 위해 승인 받았다.
마찬가지로 국내에서는 지난해 하반기인 11월 식약처로부터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다.
한독 김영진 회장은 "인사이트와 협력하게 돼 매우 기쁘며 두 치료제가 승인을 받게 된다면 다른 치료 옵션이 없었던 국내 암환자들에게 혁신적인 치료법을 제공할 수 있게 된다"며 "앞으로도 암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개선하고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