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 사용자 10 이상으로 업그레이드 권장
업그레이드 불가능하면 '엣지' 브라우저 사용
웹브라우저 '인터넷 익스플로러(IE)' 지원 종료에 따른 혼선을 막기 위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대응책을 공지하고 나섰다.
13일 의료계에 따르면 심평원은 최근 '인터넷 익스플로러 기술 지원 중단에 따른 협조' 공문을 일선 의료기관에 배포했다.
오는 15일 PC 운영체제 공급사인 마이크로소프트의 브라우저 기술지원이 중단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심평원은 "IE 중단으로 요양기관 업무포털 서비스 이용이 원활하지 않을 수 있다"라며 "윈도우7 사용자는 10이상으로 업그레이드할 것을 권장한다"라고 밝혔다.
업그레이드가 불가능하다면 윈도우7을 계속 사용하면서 '마이크로소프트 엣지(Microsoft Edge)' 브라우저를 사용하면 되지만 권고 사항은 아니다.
단, 엣지 브라우저에서는 매월 한 번씩 인터넷 익스플로러 버전이 호환될 수 있도록 환경설정을 해야 한다. 환경설정 후에는 브라우저를 종료한 후 다시 실행하는 절차를 거쳐야 한다.
한편, 인터넷 익스플로러는 1995년 시장에 나온 후 26년만에 사라지게 됐다. 한때 윈도우 운영체제의 필수프로그램으로 여겨졌지만 보안과 확장성 이슈로 사양길에 접어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