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6일까지 지역 의료이용 경험담 공모…9작품에 700만원 상금 수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김선민)은 지역 의료기관에 대한 국민의 다양한 인식 파악으로 합리적인 의료소비를 지원하기 위해 '제1회 우리동네 좋은병원 소문내기' 수기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수기공모전은 국민이 지역 병의원에서 치료받은 사연 등 현장감 있는 소재를 발굴해 다양한 정보와 경험을 반영한 지역 내 일차의료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주제는 '지역 내 병의원 이용으로 인한 유익한 경험담' 등으로 진료받은 국민, 진료한 의료진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공모 일정은 다음달 16일까지 3주며 접수는 수기공모전 전용 홈페이지(www.local-hira.com)에서 할 수 있다.
접수된 수기는 공모취지 적합성, 내용구성 충실성, 작품성 등을 기준으로 두 차례 평가에 걸쳐 최종 9개작을 선정할 예정이다. 대상 한팀에게 200만원, 최우수상 2팀 각 100만원, 우수상 6팀 각 50만원씩 총 7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특히, 우수작으로 선정된 수기 중 한 편은 수상자 동의 하에 TV CF로 제작되며 나머지 수상작들도 유튜브 영상, SNS 콘텐츠 등으로 재가공해 배포될 예정이다.
황대능 고객홍보실장은 "이번 공모전은 소수의 체감을 다수의 공감으로 확산해 지역의료에 대한 국민의 긍정적 인식을 높이고 현명한 의료이용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로 다양한 소재가 발굴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