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립선암·신장암·갑상선암·자궁암 등 중증질환 합병증↓ 만족도↑
의정부을지대병원(병원장 김병식)은 로봇수술 300례를 돌파했다고 2일 밝혔다. 개원과 함께 최첨단 로봇수술 장비인 '다빈치Xi'를 도입한지 약 1년 6개월 만이다.
비뇨의학과 136례로 가장 많았고 일반외과 82례, 산부인과 70례, 흉부외과 12례 순이다. 이 중 중증질환 수술은 전립선암, 신장암, 갑상선암, 자궁암 등으로 전체 로봇수술의 62.3%를 차지했다.
최근에는 폐에 유착이 심한 기형종 소아 환자가 고난도 로봇수술로 종격동 양성종양 및 폐 부분절제를 통해 후유증 및 합병증 없이 회복 후 퇴원했다.
박진성 비뇨의학과 교수(로봇수술센터장)는 "의정부을지대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전문분야별로 풍부한 임상경험과 노하우를 갖춘 우수한 의료진이 협력해 환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