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광제약, 부패방지 시스템 'ISO37001' 인증 획득

발행날짜: 2024-09-10 05:30:00
  • 임직원 대상 부패방지 교육 통해 내부 심사원 배출
    "기업 투명성 관리 및 윤리경영 강화하겠다"

동광제약은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으로부터 ISO37001(부패방지경영시스템, Anti-Bribery Management System) 인증을 획득했다고 9일 밝혔다.

좌측부터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 이원기 원장, 동광제약 장만식 대표이사.

ISO37001은 162개국이 참여하는 ISO(국제표준화기구)가 제정한 부패방지경영시스템 표준 규격으로 조직에서 발생 가능한 모든 부패 리스크를 사전에 식별해 통제 및 관리하기 위한 인증체제이다.

한국컴플라이언스인증원은 ISO에서 요구하는 부패방지경영시스템 구축 여부와 부패방지 관련법(공정거래법, 청탁금지법 등)의 전문성 및 컴플라이언스 분야 등을 심사해 인증을 부여하고 있다.

이러한 ISO37001 인증을 취득한 기업은 부패방지, 공정거래 등에 대한 리스크 관리 체제를 구축했다는 의미를 가지며, 향후 국제적인 부패방지경영 입증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동광제약 역시 올해 4월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도입'을 선포하였고,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운영 규정 및 지침을 제정했다.

이후 전 임직원 대상으로 부패방지 교육을 실시, 내부심사 자격증을 취득한 내부 심사원 25명을 배출하는 등 부패방지 경영시스템 프로세스를 구축해 인증을 받았다.

동광제약 관계자는 "ISO37001 인증은 부패행위 근절을 통한 준법 문화 확산과 기업경쟁력 확보, 그리고 지속가능경영을 위해 꼭 필요한 것"이라며 "회사는 앞으로도 부패방지경영시스템과 관련된 임직원 교육을 더욱 강화하고 관련 법을 철저히 준수하며 기업의 투명성 관리와 윤리경영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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