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약품, R&D 넘어 공동 판매 확대…마케팅 역량 활용

발행날짜: 2026-01-07 11:47:46
  • COPD 품목에 편두통·비마약성 진통제 등 추가
    기존 영업 인프라 활용해 포트폴리오 확대 박차

한미약품이 최근 공동 판매 품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마케팅 역량을 기반으로 하는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이는 비만 등 차기 신약 개발에 주력하는 한편 공동 판매 확대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 확보와 성장 역시 노리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미약품이 지난해부터 공동판매를 확대하며 포트폴리오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7일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한미약품과 비보존제약은 '어나프라주(성분명 오피란제린염산염)'의 공동 프로모션 파트너사 계약을 체결했다.

어나프라주는 비보존제약이 개발해 지난 2024년 38번째 국산 신약으로 허가받은 비마약성 진통제로 한미약품은 300병상 이하 의료기관을 주요 타깃으로 유통, 영업 및 마케팅 전반에 대해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공동 판매가 눈에 띄는 것은 최근 만성질환부터 비만까지 다양한 R&D 성과에 주력하고 있는 한미약품이 포트폴리오 확대 역시 이어가고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이번 공동 판매에 앞서 지난해부터 공동판매 등을 확대해 왔다.

실제로 지난해 삼성바이오에피스와 골다공증 치료제 '오보덴스'의 공동 판매에 이어 베링거인겔하임과 COPD 품목의 국내 유통·판매를 추진했고 올해에도 한독테바의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의 국내 유통·판매 등에 나섰다.

삼성바이오에피스의 오보덴스의 경우 암젠이 개발한 블록버스터 의약품 프롤리아(Prolia) 바이오시밀러로 지난해 7월 국내에 출시했다.

또한 베링거인겔하임의 스피리바흡입용캡슐, 스피리바레스피맷, 바헬바레스피맷 등 COPD 치료제 3종의 국내 유통과 판촉활동을 본격화 했다.

베링거인겔하임이 개발한 '스피리바 레스피맷'은 티오트로퓸(Tiotropium) 성분의 흡입형 COPD 치료제로, 2008년 국내 허가를 획득했다.

'바헬바 레스피맷'은 티오트로퓸과 올로다테롤(Olodaterol) 복합 성분으로, 2015년 국내 허가를 받았으며, 스피리바 레스피맷보다 중등도 및 중증 COPD 환자의 악화 발생률을 감소시키는 효과를 보였다.

여기에 한독테바의 편두통 예방 치료제 아조비를 통해서는 한독테바와 신경계 치료 분야에서 견고한 파트너십을 구축한 것이다.

아조비는 칼시토닌 유전자 관련 펩타이드(calcitonin gene-related peptide, CGRP) 리간드에 결합해 수용체와의 상호작용을 차단하는 인간화 단일클론 항체다.

이에 한미약품은 최근 다양한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며, 각 분야에서의 파트너십 강화에 나서는 모습이다.

결국 한미약품이 보유한 마케팅 역량을 바탕으로 다양한 파트너십 체결을 통해 사업적 우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한미약품은 지난해 성장 전략 중에도 공동 마케팅 강화 등을 예고한 바 있다. 이는 글로벌 제약사 등과의 공동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사업적 우위를 강화하겠다는 전략이었다.

이에 따라 이번 공동 판매 외에도 한미약품은 추가적으로 더 다양한 분야에서 파트너십 체결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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