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옥스 허가 취하 및 처방중단 주력

강성욱
발행날짜: 2004-10-01 12:15:41
  • 한국MSD, 제품 회수 및 복용 중지 적극 안내할 것

한국MSD가 1일 美 머크사가 골관절염치료제 바이옥스의 자진 시판중지 결정을 내림에 따라 품목 허가 자진 취하 등 후속조치를 취하고 있다.

특히 바이옥스를 처방하는 의사들에게 1일부로 바이옥스 처방을 중단하고 바이옥스를 복용하는 환자들로 하여금 복용을 중단시키는 등 사태 수습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일 한국MSD에 따르면 美 머크사가 바이옥스의 임상시험을 진행하는 도중 심혈관계 질환의 발생 위험이 위약에 비해 2배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나 바이옥스 품목의 자진 시판 중지를 결정함에 따라 국내 바이옥스 제품 또한 품목취하를 결정했다.

한국MSD는 바이옥스의 모든 용량에 대해 1일자로 식약청에 허가 자친취하를 신청했으며 현재 유통중인 바이옥스의 회수 작업에 즉시 착수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바이옥스 처방 의사들에게 처방 중단 및 대체약물 교체를 안내하고 바이옥스를 복용하는 환자들에게 이 사실을 알려 복용을 중단하고 조치를 취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제품 회수작업은 2개월내에 완료할 예정이며 처방되지 않거나 사용되지 않은 약품에 대해서는 환불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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