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호재 없어...작전세력 개입 의혹
제약주가 급등하면서 뚜렷한 호재가 없는 코스닥 제약주까지 급등하고 있어 투자자들의 불이익이 우려된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제약주들이 올 들어 평균 18% 넘게 급등하면서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지만 뚜렷한 호재가 없는 코스닥 중소제약업체까지 동반상승해 작전세력 개입의 의혹이 짙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LG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코스닥 제약주식은 작전세력개입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동아·대웅·한미 등 경쟁력 있는 상위 제약사들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많지만 기초자본이 튼튼하지 못한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급락의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황성연 연구원은 “코스닥 제약주식의 경우 작전세력보다는 우량 제약주식의 단기 급등에 고무된 투자자들의 ‘착각’일 가능성도 많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이 그동안 제약주가 오를 것이라는 것만 부각시킬 뿐 세부적인 회사 분석이나 대형 제약사만이 할 수 있는 신약개발 과정 등을 투자자들에게 거의 알리지 않았다는 것도 황성연 연구원의 지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17일 코스닥에 등록된 조아제약과 안국약품을 대상으로 이상급등종목지정예고를 공시했다.
■ 증권전문가들의 제약 증시 전망
제약주들이 올 들어 평균 18% 넘게 급등하면서 시장 전망을 밝게 하고 있지만 뚜렷한 호재가 없는 코스닥 중소제약업체까지 동반상승해 작전세력 개입의 의혹이 짙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LG투자증권 황호성 연구원은 “코스닥 제약주식은 작전세력개입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며“동아·대웅·한미 등 경쟁력 있는 상위 제약사들은 계속 상승할 가능성이 많지만 기초자본이 튼튼하지 못한 대부분의 제약사들은 급락의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신영증권 황성연 연구원은 “코스닥 제약주식의 경우 작전세력보다는 우량 제약주식의 단기 급등에 고무된 투자자들의 ‘착각’일 가능성도 많다”고 분석했다.
증권사들이 그동안 제약주가 오를 것이라는 것만 부각시킬 뿐 세부적인 회사 분석이나 대형 제약사만이 할 수 있는 신약개발 과정 등을 투자자들에게 거의 알리지 않았다는 것도 황성연 연구원의 지적을 뒷받침하고 있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17일 코스닥에 등록된 조아제약과 안국약품을 대상으로 이상급등종목지정예고를 공시했다.
■ 증권전문가들의 제약 증시 전망
한양증권 김희성 | 3/4분기까지 상승 | 우량주 상승, 코스닥 관망 |
LG투자증권 황호성 | 상반기 상승 | 관망, 코스닥 급락 가능성 |
신영증권 황성연 | 당분간 상승 | 코스닥 미래실현이익주 아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