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인플루엔자 동향 발표

구영진
발행날짜: 2005-02-27 15:41:51
  • 신학기 인플루엔자예방 건강생활수칙 당부

질병관리본부는 25일, 금년 1월 말부터 미국, 일본, 유럽지역에서 인플루엔자 환자발생이 유행주의 수준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예방접종과 호흡기 질환예방 '건강위생 생활수칙'을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인플루엔자 환자발생 해당 국가와 세계보건기구(WHO)가 유행주의보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우리나라의 경우,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발생이 외래환자 1,000명당 1.57명으로 유행주의 수준(7.5명/1000명) 이하에 그치고 있다.

하지만 백신접종 효과가 감소되고, 단체생활이 시작되는 신학기철에 들어서면서 예년의 경우처럼 늦은 유행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질병관리본부는 아직까지 접종을 받지 않은 우선접종 권장대상은 보건소나 병·의원을 방문해 접종을 받고,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모든 주민은 호흡기질환 예방을 위해 외출 후 손씻기 등 ‘건강위생 생활수칙’을 지키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한 건강위생 생활수칙은 다음과 같다.

▲ 인플루엔자 환자와 접촉을 피하고,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공공장소의 출입을 삼가한다.
▲ 외출후 귀가시 양치하고, 비누 또는 세정제로 손·발을 깨끗이 씻는다.
▲ 호흡기 증상이 있는 경우 마스크를 착용하고, 세균감염 우려가 있으므로 손으로 눈, 코, 입 등을 만지지 않는다.
▲인플루엔자 증상이 생긴 후 3~7일까지는 타인에 전염시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이면 치료한다.
▲열, 콧물, 기침 등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병·의원을 방문, 조기치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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