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의대 곽병주 교수
아주대 의대 곽병주(약리학교실) 교수가 개발한 ‘AAD-2004'가 최근 과학기술부에서 주관하는 ‘대형국가연구개발 실용화 사업’대상 과제로 선정돼 화제가 되고 있다.
“총 의료비의 50% 이상이 뇌신경계 질환과 관련이 있지만 의약품에서 뇌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은 15%로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뇌세포 사멸로 인한 치명적인 뇌기능 손상을 유발하는 노인성 뇌질환인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의 치료제로 뇌세포 보호약물의 개발이 시급하지만 현재는 전무하다”
곽병주 교수는 “소염진통제인 아스피린과 설파살라진의 새로운 약리작용으로 뇌세포 보호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러한 약리작용을 조절해 치매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뇌기능 프론티어 사업단과 뉴로테크의 지원을 받아 최적화된 후보 물질로 ‘AAD-2004'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곽 교수는 “AAD-2004는 이미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아스피린과 설파살라진의 구조로부터 새로 합성된 유도체로 기존의 뇌세포 보호약물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합약리작용을 보유한 최초의 약물”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항산화, 항염증, 세포보호 효과는 뇌에서 다양한 모델로 입증됐으며 위장관 손상과 관절염 모델에서도 약효가 나타나 퇴행성 뇌질환과 만성염증질환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곽 교수는 동물실험과 전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정상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에서의 안정성을 검증한후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중국에서 임상 2~3상을 진행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치매치료제는 증상 완화제로 초기 환자에게서 한시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AAD-2004는 치매의 진행을 방지하고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유하기 때문에 개발에 성공하면 모든 치매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 곽 교수의 설명이다.
곽 교수는 ‘AAD-2004'뿐 아니라 뇌졸중 치료약물 ’Neu-2000'도 개발했다.
대형 연구과제를 동시에 진행하려면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 “지난 10여년간 정부의 집중적인 연구지원 정책으로 의학연구의 내실화와 선진연구환경이 조성되어 연구경쟁력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곽병주 교수는 마지막으로 “의학연구는 기초, 임상, 치료기술 개발을 다루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산학연 공동연구체제가 필수"라면서 "그동안 축적된 기초연구가 실용화되는 파이프라인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총 의료비의 50% 이상이 뇌신경계 질환과 관련이 있지만 의약품에서 뇌질환이 차지하는 비율은 15%로 극히 저조한 실정이다. 특히 뇌세포 사멸로 인한 치명적인 뇌기능 손상을 유발하는 노인성 뇌질환인 치매, 파킨슨병, 뇌졸중의 치료제로 뇌세포 보호약물의 개발이 시급하지만 현재는 전무하다”
곽병주 교수는 “소염진통제인 아스피린과 설파살라진의 새로운 약리작용으로 뇌세포 보호효과를 입증했으며, 이러한 약리작용을 조절해 치매의 치료제로 개발하기 위해 뇌기능 프론티어 사업단과 뉴로테크의 지원을 받아 최적화된 후보 물질로 ‘AAD-2004'의 개발에 성공했다”고 개발 동기를 밝혔다.
곽 교수는 “AAD-2004는 이미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아스피린과 설파살라진의 구조로부터 새로 합성된 유도체로 기존의 뇌세포 보호약물들의 한계를 극복하고 복합약리작용을 보유한 최초의 약물”이라고 소개했다.
또 그는 “항산화, 항염증, 세포보호 효과는 뇌에서 다양한 모델로 입증됐으며 위장관 손상과 관절염 모델에서도 약효가 나타나 퇴행성 뇌질환과 만성염증질환의 치료에 광범위하게 이용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곽 교수는 동물실험과 전임상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검증하고 정상인을 대상으로 임상 1상에서의 안정성을 검증한후 한국 뿐 아니라 미국, 중국에서 임상 2~3상을 진행해 국제적으로 인정받는 신약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기존의 치매치료제는 증상 완화제로 초기 환자에게서 한시적으로 효과가 나타나지만 ‘AAD-2004는 치매의 진행을 방지하고 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보유하기 때문에 개발에 성공하면 모든 치매환자에게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는 것이 곽 교수의 설명이다.
곽 교수는 ‘AAD-2004'뿐 아니라 뇌졸중 치료약물 ’Neu-2000'도 개발했다.
대형 연구과제를 동시에 진행하려면 힘들지 않겠냐는 질문에 “지난 10여년간 정부의 집중적인 연구지원 정책으로 의학연구의 내실화와 선진연구환경이 조성되어 연구경쟁력이 강화됐다”고 강조했다.
곽병주 교수는 마지막으로 “의학연구는 기초, 임상, 치료기술 개발을 다루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의 산학연 공동연구체제가 필수"라면서 "그동안 축적된 기초연구가 실용화되는 파이프라인의 구축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