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익한 세균 LGG, 영아 앨러지 경감

윤현세
발행날짜: 2005-04-11 09:13:28
  • IgE 감작된 경우 증상 유의적 감소

유익한 균인 락토바실러스 GG(LGG)를 식품에 포함시키면 영아의 앨러지 증상을 경감시킬 수 있다고 Allergy誌에 실렸다.

핀란드 헬싱키 대학의 미르바 빌자넨 박사와 연구진은 우유에 대한 앨러지가 의심되고 습진이 있는 230명의 영아에 대해 4주간 한 군은 LGG만 음식에 섞고 다른 한군은 LGG 및 다른 유익한 균 3종을, 나머지 한 군은 위약을 섞어 비교했다.

치료기간 이후 우유에 대한 검사가 시행되어 120명이 우유 앨러지가 있는 것으로 진단됐다.

전반적 분석에서 앨러지 증상은 임상기간 동안 65% 감소했으나 치료 군간에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면역항체의 일종인 IgE에 감작된 경우로 분석을 한정했을 때 LGG만 투여한 경우 위약대조군에 비해 증상을 유의적으로 경감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앨러지를 치료하기 위해 유익한 균을 투여하여 장내 세균에 영향을 주는 것은 새로운 대안적 치료가 될 수 있다고 제안했다.

제약·바이오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