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고혈압학회는 타학회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이사 진을 확대 개편키로 했다. 또 소아고혈압위원회와 맥파연구위원회를 신설해 관련 가이드라인을 만들 예정이다.

김재형(가톨릭의대) 이사장은 최근 평의원대회에서 현재의 이사 진에 의료정보, 보험, 대외 협력 이사를 추가하고 무임소 이사(파견이사) 중에 신장학회, 뇌졸중학회, 기초고혈압학회에서 이사를 선임했다고 7일 밝혔다.

이와관련 고혈압학회에서는 학회석상이나 연구논문, 학회지 중에서 각 학회에서 파견된 이사를 통하여 참석장려, 각 학회의 입장 고려, 연구논문이나 학회지 발표에도 동참 시킬 계획이다.

이는 학회의 전문성을 강화코자 고혈압학회를 토대로 여러 학회들이 교류할 것을 약정하는 것이며 현재 당뇨병학회와는 계속 논의하고 있다.

김 이사장은 또 “고혈압학회에서 소아고혈압위원회와 맥파연구위원회를 신설해 기초 고혈압 모임과 역학에 대한 자리를 마련해 이를 위한 연구활동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어 김 이사장은 “소아고혈압 환자를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어 내년도 추계학술대회서 발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학회 홈페이지를 강화해 의료정보와 보험 분야에 대한 보다 많은 정보를 제공할 것”이라며 “이와 관련해 대외협력분야는 신장학회, 예방의학학회, 당뇨학회, 뇌졸중학회, 기초의학분야 등과 긴밀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