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부병원, 돌연 구조조정으로 290명 맞추기
근무인력이 350명에 달했던 A병원은 얼마 전 경영악화를 이유로 구조조정을 통해 인력을 하필 290여명으로 줄였다.
11일 병원가와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해야 하는 근무인력 300인 이상 병원 중 상당수는 근무인력 감축과 계약직 확대 등으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A병원은 지난해 근무인력이 350명으로 주 40시간 근무제 준비여부와 어려움 등에 대한 취재과정에서 인력이 줄어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병원 관계자는 “인력 감축은 경영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으로 주 40시간 근무제와 관계없이 진행됐다” 고 밝혔지만 조정후 인력이 290명, 오얏나무 밑에서 갓 끈을 고쳐 맨 격이다.
이에대해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을 준비해온 G병원 관계자는 “300인 이상 400인 미만 병원이라면 당장 준비에 한계가 있고 손실이 불가피한 마당에 이같은 인력감축을 고려하지 않은 곳은 없을 것” 이라며 “300병상이하 라면 대부분 인력감축을 통해 1년 더 버티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근무인력 1,000명이상 병원을 대상으로 주 40시간 근무제를 앞둔 일부 종합병원이 인력감축·사업장분할 등을 통해 1년간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던 상황과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보건의료노조는 이에대해 “지난해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바 있다며 주 40시간 근무제에 대비하지 않고 손놓는 상황이 연출되는데다 인력감축을 통해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황을 분명 바람직 하지 않은 양상”이라고 지적했다.
11일 병원가와 보건의료노조 등에 따르면 오는 7월부터 주 40시간 근무제를 시행해야 하는 근무인력 300인 이상 병원 중 상당수는 근무인력 감축과 계약직 확대 등으로 적용대상에서 제외된 것으로 알려졌다.
A병원은 지난해 근무인력이 350명으로 주 40시간 근무제 준비여부와 어려움 등에 대한 취재과정에서 인력이 줄어 대상에서 제외됐다는 설명을 들었다.
병원 관계자는 “인력 감축은 경영 개선을 위한 구조조정으로 주 40시간 근무제와 관계없이 진행됐다” 고 밝혔지만 조정후 인력이 290명, 오얏나무 밑에서 갓 끈을 고쳐 맨 격이다.
이에대해 주 40시간 근무제 시행을 준비해온 G병원 관계자는 “300인 이상 400인 미만 병원이라면 당장 준비에 한계가 있고 손실이 불가피한 마당에 이같은 인력감축을 고려하지 않은 곳은 없을 것” 이라며 “300병상이하 라면 대부분 인력감축을 통해 1년 더 버티는 수순을 밟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해 같은 시기 근무인력 1,000명이상 병원을 대상으로 주 40시간 근무제를 앞둔 일부 종합병원이 인력감축·사업장분할 등을 통해 1년간 적용대상에서 제외됐던 상황과 비슷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것.
보건의료노조는 이에대해 “지난해에도 똑같은 상황이 벌어진바 있다며 주 40시간 근무제에 대비하지 않고 손놓는 상황이 연출되는데다 인력감축을 통해 적용대상에서 제외되는 상황을 분명 바람직 하지 않은 양상”이라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