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역 이어 전남대병원, 내달 9일부 폐지 결정
내달 주 5일제 확대시행을 앞두고 지방 소재 대학병원들의 토요일 외래진료 폐지가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는 7월부터 주 5일 근무제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여지껏 축소 진료해왔던 토요일 외래진료를 내달 9일부로 폐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토요일 외래진료를 완전 폐지한 영남대병원을 신호탄으로 대구지역에 이어 전남지역까지 주5일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앞서 영남대의료원은 6월부터 토요일 외래진료를 폐지했으며 경북대학병원과 계명대 동산의료원도 내달부터 주말 외래를 폐지, 주5일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지껏 토요일 외래진료를 일부 필수 진료과만 운영, 축소진료해 왔던 대학병원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주5일 근무제 확대시행을 앞두고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대학병원은 아직도 주 40시간제와 토요일 정상진료를 고수하며 인력 풀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토요일 외래 폐지 도미노 현상'이 전국으로 확산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토요일 외래 폐지에 따라 재진환자를 평일에 분산하고, 토요일 응급환자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 응급의료센터 옆 7동 1층에 내과계, 외과계, 기타 과(科) 진료 부스 3개를 마련, 응급의료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병원 관계자는 "토요일 외래 폐지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시 빠른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각종 검사 결과를 해당 환자 주치의에게 즉각 알려주는 문자전송서비스(SMS)를 내부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전남대학교병원은 오는 7월부터 주 5일 근무제가 확대 실시됨에 따라 여지껏 축소 진료해왔던 토요일 외래진료를 내달 9일부로 폐지키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에 따라 최근 토요일 외래진료를 완전 폐지한 영남대병원을 신호탄으로 대구지역에 이어 전남지역까지 주5일제가 점차 확산되고 있는 양상이다.
앞서 영남대의료원은 6월부터 토요일 외래진료를 폐지했으며 경북대학병원과 계명대 동산의료원도 내달부터 주말 외래를 폐지, 주5일제로 전환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여지껏 토요일 외래진료를 일부 필수 진료과만 운영, 축소진료해 왔던 대학병원들의 이러한 움직임은 주5일 근무제 확대시행을 앞두고 이에 적극 대응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수도권을 비롯한 일부 대학병원은 아직도 주 40시간제와 토요일 정상진료를 고수하며 인력 풀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져 '토요일 외래 폐지 도미노 현상'이 전국으로 확산될지는 아직까지 미지수다.
한편 전남대병원은 토요일 외래 폐지에 따라 재진환자를 평일에 분산하고, 토요일 응급환자 수요가 증가할 것에 대비, 응급의료센터 옆 7동 1층에 내과계, 외과계, 기타 과(科) 진료 부스 3개를 마련, 응급의료시스템을 강화키로 했다.
병원 관계자는 "토요일 외래 폐지에 따라 응급상황 발생시 빠른 진단과 신속한 치료가 가능하도록 각종 검사 결과를 해당 환자 주치의에게 즉각 알려주는 문자전송서비스(SMS)를 내부적으로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