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즈 치료제 ‘앱티버스’ FDA 승인

윤현세
발행날짜: 2005-06-24 11:28:26
  • 약물저항성 HIV에 ‘노비’와 병용가능

미국 FDA는 베링거 인겔하임의 에이즈 치료제 앱티버스(Aptivus)를 애보트 래보러토리즈의 노비(Novir)와 함께 약물저항성 HIV 감염증에 사용하도록 승인했다.

앱티버스의 성분은 티프라나비(tipranavir). 프로테이즈 억제제로 분류된다.

베링거 인겔하임이 시행한 2건의 임상결과에 의하면 노비와 병용했을 때 다른 HIV 치료제보다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었다.

치료반응률은 앱티버스/노비 투여군은 40%인 반면 캘러트라(Kaletra)/노비 투여군은 21%였다.

지난 5월 FDA 자문위원회는 앱티버스의 승인을 추천하기는 했으나 간과 콜레스테롤 수준에 대한 장기간 영향을 알아보기 위한 안전성 자료가 더 필요하다고 권고한 바 있다.

한 건의 초기 임상에서 앱티버스는 건강한 지원자에서 초기에 간독성 위험이 발견됐으며 이후 연구에서 간 부작용 발생률은 앱티버스 투여군이 10%로 다
른 유사한 약물 투여군 3%보다 더 높았었다.

베링거 인겔하임은 앱티버스를 투여하는 모든 환자는 임상검사로 추적조사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앱티버스의 안전성 및 유효성은 소아 환자 및 약물에 내약성이 없는 성인 환자에 대해 연구 중이다.

현재 시판되는 프로테이즈 억제제 계열의 에이즈 치료제로는 로슈의 인바이레이즈(Invirase), GSK의 렉시바(Lexiva), 화이자의 비라셉트(Viracept), 머크의 크릭시반(Crixivan)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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