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중에서 산화된 인지질(oxidized phospholipids)이 동맥 폐색을 촉진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NEJM에 실렸다.

미국 샌디에고 캘리포니아 대학(UCSD)의 소티리오스 트시미카스 박사와 연구진은 504명을 대상으로 동맥 폐색 여부를 검사했다.

그 결과 60세 미만인 경우 산화된 인지질 농도가 가장 높은 군은 가장 낮은 군에 비해 동맥 폐색이 일어날 가능성이 3배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화된 인지질 농도가 높을 뿐 아니라 콜레스테롤치도 높은 경우에는 이런 위험이 한층 높아졌다.

산화된 인지질은 LDL의 구성성분으로 그동안 동맥폐색의 원인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의심되어 왔으며 동물시험에서는 이런 영향이 입증됐었다.

연구진은 인지질 농도에 대해 여러 인종에 대해 연구가 필요하며 향후 심질환 예방 및 치료에 새로운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