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대, 거동불편한 환자 목욕봉사 호응

김현정
발행날짜: 2005-07-11 11:27:23
  • 1년 6개월간 3000여명에 봉사...80%환자 만족

아주대병원 간호부가 실시하고 있는 거동이 불편한 환자들에 대한 목욕 봉사가 환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1일 병원에 따르면 병원은 지난 2003년 12월부터 1년 6개월여 동안 기존의 간호서비스외에 거동이 불편한 무의식 환자, 장애환자, 기력이 쇠한 고령의 환자들을 대상으로 목욕 및 머리 감기기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환자가 병동 간호사에게 신청하면 봉사팀이 환자의 병실을 방문, 목욕 및 머리 감기기 봉사활동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지금까지 혜택을 받은 환자수는 약 3113명 가량에 달하고 있다.

이에 따라 병원이 이들을 대상으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환자의 79.6%가 매우 만족하는 것으로, 20.4%가 보통의 만족도를 나타낸 것으로 확인됐다.

봉사팀으로 활동하고 있는 박현숙 수간호사는 “병동에 입원한 환자중에는 많지는 않지만 목욕이나 머리 감기를 전혀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는데 육체적으로 많이 힘들기는 해도 이들이 목욕후 편안해 하는 모습을 보면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병·의원 기사

댓글

댓글운영규칙
댓글을 입력해 주세요.
더보기
약관을 동의해주세요.
닫기
댓글운영규칙
댓글은 로그인 후 댓글을 남기실 수 있으며 전체 아이디가 노출되지 않습니다.
ex) medi****** 아이디 앞 네자리 표기 이외 * 처리
댓글 삭제기준 다음의 경우 사전 통보없이 삭제하고 아이디 이용정지 또는 영구 가입이 제한될 수 있습니다.
1. 저작권・인격권 등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는 경우
2. 상용프로그램의 등록과 게재, 배포를 안내하는 게시물
3. 타인 또는 제3자의 저작권 및 기타 권리를 침해한 내용을 담은 게시물
4. 욕설 및 비방, 음란성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