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반디아’ 간손상 당뇨병에도 안전해

윤현세
발행날짜: 2005-07-14 15:50:05
  • 간효소치 정상과 비교해 별 차이없어

간효소치가 비정상인 당뇨병 환자에게 아반디아(Avandia)를 사용해도 간독성이 발생할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American Journal of Gastroenterology에 발표됐다.

현재 아반디아는 간효소가 약간 상승한 환자에서는 주의해서 사용할 것이 권고되고 있다.

미국 인디애나 의대의 나가 찰라사니 박사와 연구진은 간효소치가 높은 210명의 당뇨병 환자와 간효소치가 정상인 당뇨병 환자 628명을 대상으로 아반디아 투여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했다.

그 결과 간효소치가 정상인 당뇨병 환자와 비교했을 때 간효소치가 이미 상승한 경우에도 아반디아로 인한 간효소치 상승 빈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찰라사니 박사는 이번 연구 결과는 간효소치가 높은 당뇨병 환자도 아반디아를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 중요한 안전성 정보라고 말했다.
아반디아의 성분은 로지글리타존(rosiglitazone). 치아졸리딘다이온(thiazolidinedione)으로 분류되는 2형 당뇨병 치료제이다.

아반디아 및 아반디아와 유사계열약 악토스(Actos)는 일반적으로 간에 안전하지만 간독성이 별도로 보고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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