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관리실 불법의료·부작용 수두룩

주경준
발행날짜: 2005-07-16 11:17:36
  • 대전주부교실 설문, 3명중 1명 유사의료 경험

피부관리를 받은 이용객 3명중 1명은 피부관리실 등 의료기관이 아닌 곳에서 유사의료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쌍꺼풀수술·반영구 문신 등 불법 유사의료행위 경험자중 10%는 심각한 부작용을 겪었으며 부작용 발생시에도 피부과를 찾지 않고 불법시술한 피부관리실에서 추가관리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가 지난달 6일부터 12일까지 대전지역 30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피보관리 소비자 실태 및 의식에 대해 조사한 결과 이같이 만연된 불법 의료행위의 행태가 드러났다.

조사결과 301명중 유사의료를 받은 소비자는 81명이었으며 이중 10명이 부작용을 경험했다. 부작용은 반영구 문신 4건, 박피·쌍꺼풀 수술 각각 2건 등이었으며 10명중 3명은 피부과 치료를 받지 않고 피부관리실에서 부작용 관리를 받았다.

또 피부관리를 받은 업소는 피부관리실이 33.7%, 화장품판매점 30.7%로 대다수를 차지 했으며 피부과를 찾는다는 응답은 6.8%불과했다. 심지어 사우나, 찜질방 등에서 피부관리를 받는 경우도 4%전후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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