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세브란스 등 확장계획...아산 "더 넓히나"관심
각 대학병원별 몸집 부풀리기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건강진단센터도 각축전에 가세했다.
각 병원별 건진센터는 과거 서울아산병원이 연면적 1200평으로 병원 규모만큼이나 최대 규모를 자랑해왔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이 서울대병원 헬스케어강남센터를 동일한 규모인 1200평으로 개소하면서 본격적인 건진센터 대형화 경쟁이 시작되게 된 것.
여기에 삼성서울병원과 연세의료원 등이 속속 건진센터 확장 계획을 내놓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스포츠의학실 자리를 확장해 100여평 정도 건진센터를 넓힌데 이어 삼성암센터가 2007년 완공되면 1층 전부를 건강진단센터로 만들 계획이다.
병원에 따르면 이렇게 될 경우 현재 규모의 2배 가량 규모가 넓어지게 되는데 총 1200여평이 다소 넘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병원의 한 교수는 “고객 숫자가 늘어 서너달 이상은 기본적으로 적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간을 확충하게 됐고 암센터 새 공간으로 옮겨가게 될 경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세의료원도 5만1570평이라는 초거대 규모의 새병원에 맞게 서울역 앞 연세세브란스병원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를 신촌으로 이전한다.
세브란스병원 역시 이전하는 공간의 규모가 1000여평 가량이다. 현재 규모의 2배 가량으로 넓어지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국내 최대만은 놓치지 않는다”를 지향하는 서울아산병원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미 병원은 기존에도 가장 규모가 큰 병원 중 하나였고 최근 증축 발표로 인해 조만간 3000병상에 근접한 2600병상이라는 거대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한 병원 건진센터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고 있지 않지만 분명 서울아산병원도 신관이나 신관으로 옮겨가면서 여유가 생기는 기존 공간을 확충해 건진센터를 확장할 것이 분명하다”며 “1000평 이상이라는 초대형 규모의 건진센터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한 병원 건진센터 담당 교수는 "규모가 넓어지는 것 이상 어떤 시스템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가느냐가 관건"이라며 "병원별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서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
각 병원별 건진센터는 과거 서울아산병원이 연면적 1200평으로 병원 규모만큼이나 최대 규모를 자랑해왔다.
하지만 서울대병원이 서울대병원 헬스케어강남센터를 동일한 규모인 1200평으로 개소하면서 본격적인 건진센터 대형화 경쟁이 시작되게 된 것.
여기에 삼성서울병원과 연세의료원 등이 속속 건진센터 확장 계획을 내놓고 있어 주목을 받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은 최근 스포츠의학실 자리를 확장해 100여평 정도 건진센터를 넓힌데 이어 삼성암센터가 2007년 완공되면 1층 전부를 건강진단센터로 만들 계획이다.
병원에 따르면 이렇게 될 경우 현재 규모의 2배 가량 규모가 넓어지게 되는데 총 1200여평이 다소 넘는 공간이 마련될 예정이다.
병원의 한 교수는 “고객 숫자가 늘어 서너달 이상은 기본적으로 적체돼 있는 상황”이라며 “이를 해소하기 위해 공간을 확충하게 됐고 암센터 새 공간으로 옮겨가게 될 경우 보다 많은 고객에게 질 높은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연세의료원도 5만1570평이라는 초거대 규모의 새병원에 맞게 서울역 앞 연세세브란스병원에 위치한 ‘건강증진센터’를 신촌으로 이전한다.
세브란스병원 역시 이전하는 공간의 규모가 1000여평 가량이다. 현재 규모의 2배 가량으로 넓어지는 것이다.
상황이 이렇게 되자 “국내 최대만은 놓치지 않는다”를 지향하는 서울아산병원의 행보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이미 병원은 기존에도 가장 규모가 큰 병원 중 하나였고 최근 증축 발표로 인해 조만간 3000병상에 근접한 2600병상이라는 거대 규모로 거듭나게 된다.
한 병원 건진센터 관계자는 “구체적인 계획이 제시되고 있지 않지만 분명 서울아산병원도 신관이나 신관으로 옮겨가면서 여유가 생기는 기존 공간을 확충해 건진센터를 확장할 것이 분명하다”며 “1000평 이상이라는 초대형 규모의 건진센터 경쟁이 본격화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에 한 병원 건진센터 담당 교수는 "규모가 넓어지는 것 이상 어떤 시스템으로 어떻게 운영해 나가느냐가 관건"이라며 "병원별로 이 부분에 대해서도 신경을 써서 효율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의견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