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계탑, 중진교수 발탁 '파격'...경영개선 등 실리추구
서울대 어린이병원이 젊은 새 주인을 맞이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에 따르면, 오는 25일부로 임기가 끝나는 어린이병원 최황 진료부원장의 후임에 황용승 교수(사진,55)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기존 시니어 교수진에게 집중된 어린병원장 인사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상대적으로 젊은 중진 교수급을 발탁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라는 평가이다.
이는 대외적인 활동보다 원내 안정감을 중요시하던 어린이병원장의 이미지를 쇄신하여 현안문제를 발로 뛰며, 경영에도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행동형 리더’를 바라는 시계탑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황용승 어린이병원장 내정자는 “우선 현재 진행중인 어린이병원 증축과 리노베이션 등 현안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어린이병원의 적자폭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모색과 더불어 후원회를 통한 다양한 기부문화 정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황용승 교수는 1950년생으로 △경기고(69년) △서울의대(75년) △서울대병원 홍보담당교수(96~97년) △서울대병원 소아진료부 지원실장(03~05년) △서울대병원 소아과 교수(現) 등을 역임했다.
서울대병원(원장 성상철)에 따르면, 오는 25일부로 임기가 끝나는 어린이병원 최황 진료부원장의 후임에 황용승 교수(사진,55)가 내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사는 기존 시니어 교수진에게 집중된 어린병원장 인사의 관행을 과감히 탈피해 상대적으로 젊은 중진 교수급을 발탁했다는 점에서 파격적이라는 평가이다.
이는 대외적인 활동보다 원내 안정감을 중요시하던 어린이병원장의 이미지를 쇄신하여 현안문제를 발로 뛰며, 경영에도 적극 동참할 수 있는 ‘행동형 리더’를 바라는 시계탑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와 관련 황용승 어린이병원장 내정자는 “우선 현재 진행중인 어린이병원 증축과 리노베이션 등 현안에 만전을 기해 나가겠다”며 “앞으로 어린이병원의 적자폭을 줄일 수 있는 방안 모색과 더불어 후원회를 통한 다양한 기부문화 정착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피력했다.
한편, 황용승 교수는 1950년생으로 △경기고(69년) △서울의대(75년) △서울대병원 홍보담당교수(96~97년) △서울대병원 소아진료부 지원실장(03~05년) △서울대병원 소아과 교수(現)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