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형근의원, D제약 P제품 지목...매출 3년간 30배
병의원들이 제약사의 리베이트를 받고 향정약 성분인 펜디메트라진이 포함된 ‘살빼는 약’을 셋팅처방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26일 정형근의원은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펜디메트라진 등 마약류 사용이 급증한 것은 D사가 만든 주석산펜디메트라진이 주성분인 P제품의 매출실적 증가가 주된 이유로, 병의원에 집중 로비해 셋팅처방을 유도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식약청자료에 따르며 P제품의 매출실적은 01년 3억원에서 04년 173억원으로 급증, 1개회사가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의 주범으로 확인됐다” 고 밝혔다.
이어 P제품은 다른 여러제품과 셋팅하여 살빼는 약으로 병의원에서 집중적으로 처방됐으며, P제품외 감기약으로 사용되는 염산에피드린 함유 슈가펜, 써모펜, 우울증 치료제 푸로핀, 비만·변비약인 비그만 등으로 이중 비만약으로 허가받은 것은 비그만 하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부작용이 심각함에도 불구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보고 약을 선택하고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일개 제약사가 이약저약 섞어서 살이 잘빠진다고 처방약들을 아예 셋팅해준대로 처방을 내리고 있는 것은 큰 문제” 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약은 비급여거나 일반약으로 아무런 제재없이 무분별하게 장기간 처방되고 있다” 며 “약물오남용 방지대책이 시급하다”고 식약청의 대책을 물었다.
이에대해 정의원실 관계자는 “셋팅처방은 리베이트를 의미하는 것” 이라며 “이같은 처방은 하는 것은 의사의 윤리의식의 문제” 라고 덧붙였다.
이기우 의원도 펜디메트라진은 세계 2위, 펜타민은 세계 3위로 한국의 향정신성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했다며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둘이상의 병용 처방을 피해야할 처방임을 강조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26일 정형근의원은 식약청 국정감사에서 펜디메트라진 등 마약류 사용이 급증한 것은 D사가 만든 주석산펜디메트라진이 주성분인 P제품의 매출실적 증가가 주된 이유로, 병의원에 집중 로비해 셋팅처방을 유도해왔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정 의원은 “식약청자료에 따르며 P제품의 매출실적은 01년 3억원에서 04년 173억원으로 급증, 1개회사가 마약류 의약품 오남용의 주범으로 확인됐다” 고 밝혔다.
이어 P제품은 다른 여러제품과 셋팅하여 살빼는 약으로 병의원에서 집중적으로 처방됐으며, P제품외 감기약으로 사용되는 염산에피드린 함유 슈가펜, 써모펜, 우울증 치료제 푸로핀, 비만·변비약인 비그만 등으로 이중 비만약으로 허가받은 것은 비그만 하나에 불과하다고 설명했다.
정 의원은 “부작용이 심각함에도 불구 의사가 환자의 상태를 보고 약을 선택하고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일개 제약사가 이약저약 섞어서 살이 잘빠진다고 처방약들을 아예 셋팅해준대로 처방을 내리고 있는 것은 큰 문제” 라고 지적했다.
또한 “이들약은 비급여거나 일반약으로 아무런 제재없이 무분별하게 장기간 처방되고 있다” 며 “약물오남용 방지대책이 시급하다”고 식약청의 대책을 물었다.
이에대해 정의원실 관계자는 “셋팅처방은 리베이트를 의미하는 것” 이라며 “이같은 처방은 하는 것은 의사의 윤리의식의 문제” 라고 덧붙였다.
이기우 의원도 펜디메트라진은 세계 2위, 펜타민은 세계 3위로 한국의 향정신성 비만치료제 시장이 급성장했다며 오남용을 방지하기 위해 둘이상의 병용 처방을 피해야할 처방임을 강조하도록 하는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