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격자유화 이후 보험사간 과당 경쟁
자동차보험은 순수 보장성보험으로서 보험료 수입이 연 7조원대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자동차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보험시장은 폭발적인 자동차 대수 증가와 최근 연 7~8%대의 꾸준한 대수 증가에 힘입어 2010년에는 약 2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9년 73%, 00년 75%에 이어 01년 68%, 02년 68%로 다소 안정이 되다가 03년 1/4분기 현재 손해율이 7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의 입장에서는 손해율 1% 증감에 따라 손익이 700억원 이상씩 요동치는 민간한 시장이다”며 “2001년 8월 보험료 완전 자유화가 이루어지면서 경쟁 격화에 따라 심각한 손해율 악화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자동차 보험수가 인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자동차보험수가(종별가산율) 인하는 장기입원에 따른 수익률악화로 이어져 종합병원 등에서 교통사고 환자 기피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4일 자동차보험업계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보험시장은 폭발적인 자동차 대수 증가와 최근 연 7~8%대의 꾸준한 대수 증가에 힘입어 2010년에는 약 2천만대를 돌파할 것으로 예상된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9년 73%, 00년 75%에 이어 01년 68%, 02년 68%로 다소 안정이 되다가 03년 1/4분기 현재 손해율이 72%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보험사의 입장에서는 손해율 1% 증감에 따라 손익이 700억원 이상씩 요동치는 민간한 시장이다”며 “2001년 8월 보험료 완전 자유화가 이루어지면서 경쟁 격화에 따라 심각한 손해율 악화를 맞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이에 따라 자동차 보험수가 인하가 불가피한 실정이다”고 밝혔다.
의료계는 이에 대해 “자동차보험수가(종별가산율) 인하는 장기입원에 따른 수익률악화로 이어져 종합병원 등에서 교통사고 환자 기피현상이 발생할 수 있으며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돌아갈 수 밖에 없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