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청, 단일제 13품목 전환 결정.. 복합제는 현행 유지
지난 국정감사에서 필로폰제조가 가능한 것으로 지적됐던 슈도에페드린 단일제가 전문약으로 전환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슈도에페드린 단일제가 마약제조에 사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 단일제 13품목을 전문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슈도에페드린 복합제의 경우 마약제조 우려가 단일제보다 적어 현행대로 일반약으로 둔다는 계획이다.
중앙약심에 참가한 관계자는 11일 "이번 슈도에페드린의 전문약 전환은 의약품 안전성보다는 필로폰 제조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슈도에페드린 전문약 전환에 대해 약사회측은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일반약이 전문약으로 전환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사안은 정말 신중히 결정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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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의약품안전청은 10일 중앙약사심의위원회를 열고 슈도에페드린 단일제가 마약제조에 사용될 수 있다는 지적이 설득력이 있다고 판단, 단일제 13품목을 전문약으로 전환하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슈도에페드린 복합제의 경우 마약제조 우려가 단일제보다 적어 현행대로 일반약으로 둔다는 계획이다.
중앙약심에 참가한 관계자는 11일 "이번 슈도에페드린의 전문약 전환은 의약품 안전성보다는 필로폰 제조에 대한 우려감으로 이뤄진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슈도에페드린 전문약 전환에 대해 약사회측은 반대의사를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약사회 관계자는 "일반약이 전문약으로 전환되는 것은 상당한 의미를 가진다"며 "이번 사안은 정말 신중히 결정해야 할 중요한 사안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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