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의대학장협회회 정풍만 회장
한국의대학장협의회는 교육부가 BK21사업과 의학전문대학원 전환을 연계하려는 것에 반대하며, 이를 고수할 경우 공식입장을 천명하기로 했다.
의대학장협의회는 최근 대전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부가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해 BK21사업에 지원한다는 계획안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풍만 회장은 “BK21과 의학전문대학원을 연계하려는 것은 교육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아직 BK21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부가 이를 고수한다면 의대학장협의회 차원에서 반대의견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현재 교육부와 의학발전위원회를 만들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BK21이나 로스쿨과 연계하려는 것은 2002년 4+4를 처음 도입할 당시의 약속과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된 논란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최근의 의학전문대학원 논란은 제도 도입에 반드시 반대하는 차원이 아니라 제대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상의하자는 것”이라면서 “교육부도 잘 해보자는 뜻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의학 교육을 현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이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못 박았다.
그는 “과거 경성의학전문학교가 있을 때 의대 3년제 졸업생과 4년제 졸업생간 갈등이 있었다는 점에서 의학교육을 2+4와 4+4로 이원화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획일적인 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가급적 단일학제로 가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20개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시점에서 교육부가 재정지원 약속을 이행하는 등 여건을 조성하면 4+4로 전면전환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논란은 오래 끌어서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가닥을 잡아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의사국시에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
의대학장협의회는 최근 대전에서 전체회의를 열어 교육부가 의학전문대학원에 한해 BK21사업에 지원한다는 계획안에 반대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정풍만 회장은 “BK21과 의학전문대학원을 연계하려는 것은 교육적으로 맞지 않다”면서 “아직 BK21사업계획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정부가 이를 고수한다면 의대학장협의회 차원에서 반대의견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현재 교육부와 의학발전위원회를 만들어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된 문제를 논의하고 있다”면서 “BK21이나 로스쿨과 연계하려는 것은 2002년 4+4를 처음 도입할 당시의 약속과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정 회장은 의학전문대학원 전환과 관련된 논란이 조속히 마무리되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최근의 의학전문대학원 논란은 제도 도입에 반드시 반대하는 차원이 아니라 제대로 할 수 있는 방안을 상의하자는 것”이라면서 “교육부도 잘 해보자는 뜻일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정 회장은 의학 교육을 현 의대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이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못 박았다.
그는 “과거 경성의학전문학교가 있을 때 의대 3년제 졸업생과 4년제 졸업생간 갈등이 있었다는 점에서 의학교육을 2+4와 4+4로 이원화하는 것에 반대한다”면서 “획일적인 게 좋은 것은 아니지만 가급적 단일학제로 가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20개 의대가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전환한 시점에서 교육부가 재정지원 약속을 이행하는 등 여건을 조성하면 4+4로 전면전환하는 것을 검토할 수 있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는 “의학전문대학원 전환 논란은 오래 끌어서 좋은 일이 아니기 때문에 가급적 빨리 가닥을 잡아야한다”고 주문했다.
이와 함께 정 회장은 의사국시에 실기시험을 도입하는 것에 대해서는 “시간문제일 뿐”이라고 말했다.